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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①]이제훈 "'모범택시2' 끝나자 눈물, 시즌3 기대 부풀어 있어"

입력 2023-04-17 11: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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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사진=컴퍼니온
이제훈/사진=컴퍼니온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제훈이 SBS 드라마 '모범택시2' 김도기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배우 이제훈은 SBS '모범택시2'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열고 헤럴드POP과 만났다.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시즌1의 큰 사랑에 힘입어 배우들 그대로 다시 뭉친 '무지개 다크히어로즈'는 이번 시즌2에서도 믿고 보는 환상적 팀플레이를 선보였고, 특히 이제훈은 여전한 카리스마와 다채로운 부캐로 시즌2를 전면에서 이끌었다. 그 결과 시청률은 최종회 마의 20%를 돌파, 최고 21%(닐슨코리아 전국)를 찍는 대히트를 터뜨렸다.

이날 이제훈은 "시즌1이 많은 사랑을 받은 뒤 시즌2를 한다고 했을 때 너무 기뻤고, 또다시 이 이야기를 무지개 운수 사람들과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게 감개무량했다"며 "한편으로는 시즌1의 사랑을 그만큼 채워줄 수 있을까 걱정이 굉장히 컸지만 시즌2가 더 큰 사랑을 받게 되니까 아직까지 솔직히 얼떨떨하다. 축하 연락도 많이 받았고, 또 방송이 끝나니까 눈물이 많이 나더라. 고생했던 시간들이 있었는데 이렇게 잘 마무리가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시즌2 종영과 동시에 시즌3 제작을 추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제훈은 "하고자 하는 마음이 다들 커서 너무나 부푼 기대감에 있다. 그런데 정식적으로 제안을 받지는 않아서, 지금 하고싶은 마음 당연히 있지만 '할 거예요' 이렇게 말씀드리기에는 다른 배우분들도 계시기에 섣불리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하지만 당연히 하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제훈/사진=컴퍼니온
이제훈/사진=컴퍼니온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 이제훈은 "도기의 부캐들이 있기 때문에 모든 에피소드가 특별하게 느껴졌다. 그중에서 5~6화의 부동산 관련되어 아이들을 유린하고 착취한 그런 사건들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개인적인 화가 많이 났다"며 "제가 조카가 있는 입장이다 보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을 이용해서 개인적인 영위를 누리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게 정말 분노를 일으켰다. 특별히 연기했다는 생각이 안들고 그 사건과 스토리를 받아들이면서 응징을 하려고 했다. 많이 몰입됐던 에피소드"라고 짚었다.

최근 사적 복수 열풍 속에서 '모범택시' 시리즈 역시 악을 처단하는 통쾌한 사이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제훈은 "아무래도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과연 법의 심판을 제대로 잘 받느냐를 생각했을 때, 대부분 사람들이 그러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판타지이자 허구의 이야기에 열광해주시는 것 같다"고 해석하며 "적법하게 해결하고 법의 심판을 받는 부분에서 모든 국민과 대중들이 동의를 할 수 있는 해결 방법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희망 사항들도 모범택시에 녹아들지 않았나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추가 시즌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재차 드러냈다. "미드를 좋아하는데 많은 사랑을 받으면 오래 가잖냐. 시즌7까지 가기도 한다. 정말 솔직히 말씀드려서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을 한다. 그것을 만들어내는 부분은 시청자 분들의 몫인 것 같다. 저는 계속해서 가고 싶은 마음이 확고하다. 또 이야기를 쓰는 부분에 있어 가장 중요한 베이스와 근간은 오상호 작가님이지 않나 생각한다."

([팝인터뷰②]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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