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백종원이 아쉽게 모로코 가게의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23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모로코 장사의 마지막 날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매운 갈비찜도 선보여 모로코 마지막 장사를 장식하고자 했다. 뱀뱀은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호객 행위를 했지만 행인들은 갖가지 이유를 들며 식당 안으로 들어오지 않았다.
이 모습을 본 이장우는 "오늘 3,000 디르함 벌어야 하는데"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목표를 정하면 원래 잘 안된다"고 했다.
이어 인터뷰에서 백종원은 "장사에서 제일 중요한 건 그 상권은 골든타임을 공략하는거다"며 "이곳의 골든 타임은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사이고 저녁을 밖에서 해결한다"고 했다.
백종원 말대로 저녁 7시 20분이 되고 골든타임이 시작됐다. 이에 백종원은 "손님들이 올 것 같으니 퍼포먼스를 시작하겠다"며 불을 켰다. 백종원은 빵 안에 흘러넘치도록 고기를 넣었고 이를 본 손님들이 슬슬 가게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화려한 기술로 양파를 볶고, 고기를 꺼내며 계속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장우는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눈을 마주치며 인사하면서 호객 행위를 했다.
한 손님은 매운 갈비찜을 주문했다.매운 갈비찜을 맛본 손님은 "하리사처럼 맵다"면서도 "탄지아에 머릿고기가 들어간 것 같다"며 맛있게 먹었다. 처음에 손님이 매울까봐 걱정했던 백종원은 잘 먹는 손님들을 보며 뿌듯해했다.
그런가하면 가게를 찾아온 모로코 소녀들은 뱀뱀의 외모에 깜짝 놀랐다. 소녀들은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뱀뱀을 쳐다보며 "진짜 잘생겼더라"고 이야기들을 나눴다.
이윽고 주문을 받고 뱀뱀이 음식을 가지고 서빙하러 오자 소녀들은 자기들 끼리 "온다"고 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뱀뱀이 음식을 주며 "맛있게 먹으라"고 하자 소녀들은 웃음을 터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백종원은 "장사할 때 제일 중요한 건 먹고 누군가를 데리고 오는 것이다"며 "그럼 대박이나는데 괜찮은 음식이라는 거다"고 했다. 손님들이 몰려들어오며 재료 소진으로 장사를 끝마치게 됐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이럴 때 정말 기분이 좋다"며 "다 못 팔고 끝났다고 할 때보다 신난다"고 했다.
3일차 완판으로 장사를 마친 백종원은 정산을 했다. 정산을 한 백종원에 따르면 2,840 디르함으로 목표였던 3,000 디르함 달성은 실패했다. 백종원은 "내 경험치로는 4일 차부터 탄력을 받는다"며 "3일은 말이 안 된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진짜 장사에 가깝게 한 게 여기니까 나는 만족스럽다"고 했다.
다음으로 백종원이 향한 곳은 바로 이탈리아 나폴리였다. 인구 300만명 정도가 사는 나폴리에서는 피자집만 8000개가 넘지만 정작 역사상 한식당이 한 군데도 들어 선 곳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