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카라가 추리에 성공했다.
26일 밤 방송된 Mnet, tvN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10’에서는 최후의 1인 선택에 성공한 카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8년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카라의 강지영, 니콜, 허영지가 찾아왔다. 박명수는 “니콜하고 ‘고래’라는 듀엣곡을 같이 냈다. 그리고 둘째 딸(반려견) 이름이 ‘카라’”라며 카라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그럼 ‘박카라’예요?”라는 이특의 말에 발끈한 “내가 ‘차무식’이냐”고 드라마 ‘카지노’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1번 미스터리 싱어는 버클리와 에꼴노르말을 다니고 있다는 2명의 여성 싱어였다. 2번은 노래와 강아지를 사랑하는 민박집 사장님, 3번은 K팝보다 한국사를 사랑한다는 외국 여성, 4번은 정육점 대표, 5번은 09년생 중학생, 6번은 얼굴만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포텐 싱어였다.
예리하게 가수의 립싱크를 관찰하던 카라는 숏컷에 정장을 입은 포텐싱어의 정체를 추측하다 “재재 님 아니야?”라며 “음치로 출연하셔서 다른 사람이 녹음한 거지”라는 결론을 내렸다. “안무를 하고 몸을 주체하지 못하시더라”며 이미 그를 재재로 확신한 카라는 6번과 3번을 지목했다.
정훈희의 ‘안개’를 불러 호소력 있는 가창력을 보여준 6번은 실력자였다. 게다가 마틴 루터 킹과 함께 인권운동을 한 할머니가 건네준 한국사 책을 읽고 한국에 오게 되었다는 사연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할머니에게 “할머니의 손녀로 태어나서 영광이었어, 다음 생에도 제발 나를 만나줘”라는 영상 편지를 보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포텐싱어는 카라의 ‘STEP’을 선곡해 등장 전부터 분위기를 달궜다.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웃음을 터뜨려 정체가 탄로난 그는 카라의 추측대로 재재가 맞았다. “HEY, 커몬 일어나요”라며 호응을 유도한 재재는 실력과 상관없이 신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허영지는 “그냥 ‘내 인생에 섣불리 Get Louder’ 하고 싶어서 나온 거잖아요”라고 그의 출연 의도를 간파해 폭소를 자아냈다. 재재는 카라, 아이브와 함께 자신의 ‘STEP’ 최애 파트를 부르며 소원을 성취했다.
4번 1991년생 정육점 사장님이 실력자로 드러난 가운데 카라는 5번 중학생을 최후의 1인으로 선택했다. 긴장감을 낳은 2번의 정체는 음치 광고 기획자였다. 5번 싱어의 무대가 시작되기 전, 카라 니콜은 “아직 어리지만 음악적으로 욕심이 있어 보여서 다른 무대가 더 보고 싶었다”고 그를 최후의 1인으로 꼽은 이유를 밝히며 “SNS에 직접 홍보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5번 싱어가 ‘Desperado’를 부르기 시작하자마자 탄성이 터졌다. 허영지는 “오늘 녹화가 저희 생각대로 잘 풀렸다”고 너스레를 떨며 “5번 싱어의 노래에 힐링 받고 간다”고 고마워했다. 5번 싱어는 가수의 꿈을 밝히며 응원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