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백진희가 호된 시집살이를 당했다.
29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 11회에서는 태경(안재현 분)의 가족들에게 폭언을 듣는 연두(백진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홀로 제사 음식을 준비하던 수정(윤주희 분)은 별채에 있는 연두를 찾아가 시집살이를 시켰다. 수정은 준하(정의제 분)가 출국하기 전 연두에게 ‘나 미국 가. 이상하게 마지막으로 생각난 여자가 너더라’고 보낸 메시지를 보고 “어른들한테 다 말씀 드릴 거야”라며 본채로 달려가려 했다.
연두는 “예전에 만났던 사람인데 술 마시면 가끔 저런 거 보내요. 태경 씨도 다 안다고요. 전화해서 확인해 보시면 되잖아요”라고 우는 연기를 해 수정을 붙잡았다.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요? 저도 좋아서 들어온 거 아니에요, 어머니가 들어오라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들어온 거라고요”라며 오열하는 연두의 모습에 당황해 “그럴 수 있지”라고 위로하던 수정은 “형님은 아직 애 안 가져 보셨잖아요. 애 가지면 얼마나 마음이 불안하고 힘든지 아세요?”라는 연두의 말에 돌변해 “지금 나 놀려?”라며 노려봤다.
금실(강부자 분)은 친구가 찾아오자 수정에게 “별채에 그 물건, 못 오게 하라”고 단속했다. 그러나 앙심을 품은 수정은 한복을 입고 연두를 본채에 오게 해 금실을 망신시켰다. 금실은 수정의 잘못인 줄 알고도 “저 천둥벌거숭이 때문”이라고 연두를 가리키며 “너 집에서 행실을 그렇게 배웠냐? 무식한 엄마한테 컸다고 자랑하는 거야?”라고 폭언을 쏟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