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故 서세원의 시신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화장된다. 유해를 한국으로 옮기는 것에 대해선 아직 미정이다.
26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故 서세원의 유족들은 오는 28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사찰에서 고인의 시신을 화장하기로 결정했다. 열악한 현지 상황을 고려해 장례 절차를 더이상은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이었다고.
또한 유족들은 화장 후 故 서세원의 유해를 한국으로 옮겨 장례를 치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딸 서동주, 아내, 조카 등과 장례 절차를 협의했다고 하지만 다른 매체들은 측근과의 통화에서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을 받았다고 보도하며 다른 입장을 보였다.
지난 20일 故 서세원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다 심정지로 사망했다. 인근 의료진이 응급 처리를 했지만, 결국 이날 오후 3시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
서세원의 빈소는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사원에 마련됐다. 아직 사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 지난 25일에는 서세원이 숨진 캄보디아 현지 병원 병실에 CCTV가 있어 조만간 사인이 규명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서세원은 1990년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개그맨이자 MC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영화 제작 실패에 이어 2014년 아내 서정희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 받아, 목사가 됐던 서세원은 소속 교단으로부터 제명됐다. 2015년 서정희와 이혼한 서세원은 이듬해인 2016년 23세 연하 해금 연주자 아내와 재혼해 슬하 1녀를 뒀고, 캄보디아로 이주해 여러 사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