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유아인의 신병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경찰이 답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일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 관련 수사 계획을 밝혔다.
이날 유아인에 대해 한 차례의 소환 조사를 진행한 이후 수사의 속도가 더딘 것이 아닌지 묻는 질문에 윤 청장은 "돈 스파이크 사건은 간단하게 1건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체포 후 구속으로 바로 이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아인에 대해서는 "사안이 다르고 혐의도 다수"라며 "혐의 입증을 위해 수사를 해야 할 대상도 다수다. 병원도 여러 곳이고 압수물 분석이나 대상자 수사에 시간이 걸린다. 진행된 후 유아인을 포함한 관련자들을 추가 수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돈 스파이크는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아 강남의 한 호텔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사흘 만에 구속됐다.
유아인은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 결과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총 4종류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검출되면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27일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