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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두 번째 결혼 얘기 중 극대노.."정말 X같은 리액션"(구라철)

입력 2023-05-06 15: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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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철' 유튜브 캡처
'구라철'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정혜연기자]김구라가 두 번째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하며 극대노했다.

5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결혼, 행복하지만 불만은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구라철'에서는 5월 가정의 달 특집으로 전민기, 찰스, 엄영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 횟수 도합 7번. 누가누가 더 잘 살고 있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구라는 "부부 얘기를 좀 한번 허심탄회하게 해봐야 하지 않을까"라며 세 사람을 부른 이유를 설명했다.

김구라는 "보통 녹화 스탠바이가 10시 반이면 10시에 오는 분들이 있다. 그런 분들을 보니까 제 생각인데 가정생활이 썩 행복한 사람이 아니라고 본다"며 "아침 일찍 나오는 거다. 여기저기 쏘다니며 거의 잠들기 전에 집에 들어가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영수에게 "왜 이렇게 일찍 오셨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엄영수는 "제가 결혼 3번, 이혼 2번을 했다. 많은 대중 앞에 행복하고 밝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걸 약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사람이 늦게 오는 것은 용인이 되는데 내가 늦으면 '저 사람이 저래서 이혼을 했구나'하는 누명을 쓰기 싫은 것이다"고 답했다.

다들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찰스는 "전 딱 하나다. 예뻐서. 전 외모를 따지는데 (아내를) 딱 봤는데 제 이상형이었다. 그런데 그때는 몰랐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마음이 중요한 건데"라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전민기는 "예쁘고, 재밌고, 돈 잘 버는 것. 당시 아내가 프리를 뛰면서 제가 벌던 월급에 3배를 벌었다. 근데 일단 얼굴은 1년을 못 가고 웃긴 것도 6개월을 못 간다"고 이야기했다.

엄영수는 "첫 번째 결혼은 17살 차이가 났다. 그녀의 적극적인 모습에 홀렸다. 두 번째 결혼은 내가 먼젓번 헤어진 거에 내가 잘못이 없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고 전했고 김구라는 "당당함을 증명하려다 더 죄 많은 사람이 되었다"며 디스 했다.

세 번째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엄영수는 "미국 시민권자하고 하면 국제결혼이다. '안 가본 길을 가보자'는 도전의식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혹시 네 번째 결혼을 한다면 어떤 대의명분이 필요하냐"고 물었고 엄영수는 "네 번을 하라는 소리냐"며 분노했다.

찰스는 김구라에게 두 번째 결혼 결심 이유를 물었고 김구라는 "일단 처음에 결혼할 때 동현이 엄마를 3년 만났고 헤어지지 않을 거 같으니 결혼을 하자고 했었다. 두 번째 결혼도 제가 이혼하고 만났는데 사실 저는 여자친구와 더 연애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구라는 "상투적인 가족 예능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아유를 하더라. XX 같은 리액션이다. 그런 예능을 10년째 하고 있다. 난 재혼남이니까 천천히 하고 싶었는데 상대는 초혼이니까 결혼을 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하니 그렇게 비난을 하더라. 정말 X같은"이라며 극대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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