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팔색조가 가왕자리를 지켰다.
7일 저녁 6시 1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의 자리를 지킨 팔색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피크닉의 무대가 시작됐다. 피크닉은 소녀시대 '다시만난 세계'를 선곡해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목소리로 모두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진 무대는 록스타로 김광석의 '사랑했지'이었다. 록스타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차분히 무대를 열어 모두의 마음을 적셨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17대 82로 록스타가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피크닉이 정체를 밝혔다. 피크닉은 하이키의 메인보컬 휘서였다.
이어진 무대는 바로 카페모카와 백조의 호수였다. 먼저 카페모카가 최선원의 '슬퍼지려 하기 전에'를 선곡해 섬세한 감성을 드러내 모두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백조의 호수는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선곡해 눈 감고 음미하게 되는 몽환적인 목소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36대 63으로 백조의 호수가 승리했다. 이어 밝혀진 카페모카의 정체는 이글파이브 출신 리치였다.
다음 무대는 록스타와 백조의 호수가 맞붙었다. 록스타는 김상배의 '안돼요 안돼'를 선곡해 애절함을 선사했고 백조의 호수는 조수미의 '나가거든'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22대 77표로 백조의 호수가 가왕전에 진출했다. 록스타는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성민이었다.
성민은 "아이돌로 연차가 됐다"며 "오랫동안 노래를 했는데 나훈아 선배님처럼 오랫동안 노래를 하고 싶었고 그래서 트로트를 공부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이호섭 작곡가님을 직접 찾아가 트로트의 맛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며 "덕분에 발음과 발성이 완전히 달라졌는 새로 배운다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가왕전에서는 가왕 팔색조와 백조의 호수의 대결이었다. 팔색조는 아이유의 '이름에게'를 선곡해 가왕다운 포즈를 뽐냈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31대 68로 팔색조의 승리였다. 백조의호수의 정체는 바로 배다혜였다.
배다혜는 "2015년에 나왔는데 상대가 김연우여서 1라운드에서 패했다"며 "근데 오늘은 다양한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동요를 하다가 성악을 하다가 가요, 팝페라, 뮤지컬을 했다"며 "꾸준히 오래 해서 이만큼 오게 된 것 같고 앞으로는 소금 살짝 친 목소리를 내보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