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다시 경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8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에 대한 수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고, 조만간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경찰은 유아인의 주변인 4명을 마약류관리위반 혐의로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경찰은 유아인이 수면제 일종인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주변인들을 통해 여러 차례 대리 처방받은 정황도 포착해 해당 병·의원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3월 27일 오전 9시 20분께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4종을 투약한 혐의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유아인은 "조사에서 제가 밝힐 수 있는 사실들을 그대로 말씀드렸다"며 "그동안 저를 사랑해준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는 자기합리화의 늪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며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저를 보시기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저는 이런 순간들을 통해 그동안 제가 살아보지 못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며 "실망을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