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진기주가 엄마의 희생을 알게 되며 과거를 바꾸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4회에서는 엄마 순애(서지혜 분)가 문학소녀임을 알게 되는 백윤영(진기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윤영은 1987년의 순애가 문학작품을 무척 좋아하는데다가 "좋아하는 책 실컷 읽고 노래도 듣고 커피도 홀짝이면서 살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나 미래의 순애, 즉 백윤영의 엄마는 그 꿈을 이루지 못했고, 대신 백윤영에게 자신의 꿈을 이루게끔 했다. 백윤영의 엄마는 순애가 집안일을 돕지 않고 노래를 듣고, 책을 읽고 있어도 늘 딸의 취미를 응원해 줬던 것.
백윤영은 "이제는 내가 돌려줄게요, 엄마가 누리지 못한 것 다 돌려줄게" 라고 말하며 과거를 바꿀 각오를 한다.
그러나 엄마 순애와 백윤영의 아버지가 될 희섭(이원정 분)은 서로에게 끌리는 것을 감추지 못한다. 소풍에서 순애와 마주친 희섭은 "터미널에서도 만나고 여기서 만나다니 운명인가보다" 라고 외치며 순애에게 다가선다. 그러나 백윤영은 "운명 같은 소리하네, 앞으로 저 남자는 너의 인생에 절대 도움이 될 일이 없어" 라고 말하며 순애를 희섭에게서부터 떼어놓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