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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내가 구했어요”…백진희X안재현, 차주영에 속아 경계 풀었다(종합)

입력 2023-05-13 21: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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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차주영이 백진희의 가족들을 속였다.

13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 15회에서는 세진(차주영 분)의 거짓말에 속은 연두(백진희 분)와 태경(안재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연두를 만나러 가던 세진은 아버지 장호(김창완 분)가 연두와 함께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전동킥보드에 부딪힐 뻔한 연두를 장호가 구한 것. “너 회사 들어오긴 틀렸다, 별채 물건이 싫단다”라던 금실(강부자 분)의 말을 떠올린 세진은 구급차를 부르려는 아버지를 “제 차로 가는 게 빨라요”라며 말린 후 태경과 금실에게 연두의 사고를 알렸다.

“제가 오연두 씨 구했어요”라고 주장한 세진은 연두가 걱정으로 어쩔 줄 몰라 하자 “오연두 씨 부딪힐 뻔 했지, 부딪히지 않았어요. 쓰러질 때 내가 뒤에서 안고 쓰러져서 큰 충격도 받지 않았고요”라고 거짓말로 진정시켰다. 연두는 “죄송해요. 제가 정신이 없어서 고맙다는 말도 못 했어요”라며 미안해하며 세진의 재입사를 찬성했고, 세진은 태경이 데려다주는 차 안에서 "나 좀 잘게. 네 와이프 구하느라 너무 힘들었거든"이라고 생색을 냈다.

세진의 집에 들렀다 식사까지 하게 된 태경은 체한 듯 그 이후로 헛구역질을 했다. “체하는 게 뭔지 모르던 놈인데. 밥 10초만에 먹고도 멀쩡히 뛰어나가서 진료 보던 애야”라며 의아해하는 현우(김사권 분)의 말에 간호사들은 “산모들 입덧하는 것 같네. 혹시 ‘쿠바드’ 아니에요?”, “아내 입덧할 때 남편도 같이 입덧하는 거요?”라고 입을 모았다. 현우만이 “쿠바드의 다른 이름이 ‘공감 임신’이야. 공감이라곤 일절 모르는 놈이 무슨”이라며 시큰둥했다.

수정(윤주희 분)은 “남자 관계도 아주 복잡해 보여요. 지난 번에 보니까 어떤 남자한테 사랑하네 뭐네 끈적한 문자가 오더라고요. 사생활이 정말 의심스러워”라고 연두를 모함했다. 금실은 연두를 불러 “너 딴 놈한테 끈적한 문자 오고 그런다며?”라고 추궁했지만 연두는 대수롭지 않은 듯 “아 형님이 말씀하셨어요? 보여드릴게요. 이런 일 있을까 봐 안 지웠어요”라고 휴대폰 화면을 들이밀었고, 금실은 “난 그런 더러운 문자 보기 싫다. 치워, 나가”라며 역정을 냈다.

태경의 헛구역질을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에서도 계속 됐다. “너 진짜 쿠바드인 거 아니야?”라는 현우의 말에 가족들이 놀라워하자 태경은 한사코 부인했다. 금실은 “다른 남자 아이 가진 아내를 따라 입덧을 할 수도 있냐”고 물었다. 위기를 느낀 연두는 “태경 씨 쿠바드 맞아요”라고 둘러대는 임기응변을 보여줬다.

태경은 체한 게 나은 후에도 쿠바드 증후군인 척 연기를 하느라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했다. “입덧을 해도 당기는 음식이 있지 않아? 내가 사다 줄까?”라고 물은 세진은 태경이 의심하자 “나, 네 와이프 구해준 사람이야. 사랑꾼 친구한테 밥 사줄 기회 정도는 있잖아”라고 경계심을 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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