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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닥터 차정숙' 크론병 논란에도 자체 최고 18%‥JTBC 역대 4위 기록

입력 2023-05-15 10: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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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사진제공=JTBC

[헤럴드POP=김나율기자]'닥터 차정숙'이 각종 논란에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동시에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4위에 올랐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연출 김대진, 김정욱)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18%, 수도권 18.9%를 기록했다. 단 2회 만에 '닥터 차정숙'은 이전 자체 최고 기록이었던 16.2%를 넘어섰다.

이로써 '닥터 차정숙'은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4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방영된 JTBC '이태원 클라쓰'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던 16.5%를 가뿐히 넘어서며 4위로 올라섰다.

'닥터 차정숙'이 종영까지 6회를 남겨놓고 있는 만큼, 시청률 고공행진이 기대된다. 현재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순위는 '부부의 세계'가 28.4%로 1위다. 이어 '재벌집 막내아들'이 24.9%로 2위, 'SKY캐슬'이 23.8%로 3위다. '닥터 차정숙'이 시청률 20%대를 돌파해 3위를 순위를 쟁탈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닥터 차정숙'은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닥터 차정숙'은 크론병 비하 논란으로 뭇매를 맞았다.

지난 6일 방송된 '닥터 차정숙'에는 크론병을 앓는 환자 에피소드가 등장, 극 중 크론병 환자의 장모는 "어떻게 이런 못된 병을 숨기고 결혼할 수 있냐. 유전도 된다면서"라며 악담을 퍼부었다.

극 전개를 위한 설정이었지만, 크론병 환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내용으로 시청자 게시판에는 항의가 폭주했다. 결국 제작진은 "특정 질환 에피소드로 환자분들과 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 전개 과정에서 설명이 미흡했다. 투병 중인 환자분들의 고통과 우울감을 가볍게 다루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사과했다.

'닥터 차정숙'의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극초반, 차정숙(엄정화 분)이 급성 간염으로 인해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건강원의 식품이 원인으로 언급됐고, "이게 다 그 싸구려 한약 때문이다. 원래 한약을 잘못 먹으면 급성 간염 올 수도 있다" 등의 대사가 전파를 탔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JTBC에 시정을 요청하기도 했다. 결국 '닥터 차정숙'은 해당 장면에서 '한약'을 묵음 처리하는 방법으로 대처했다.

'닥터 차정숙'이 각종 논란에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과연 JTBC 역대 드라마 순위를 경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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