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윤남기가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16일 MBN '돌싱글즈3' 출연자 윤남기, 이다은 부부의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는 '"왜 울어ㅠㅠㅠ" 윤남기 이다은 눈물 버튼 제대로 눌러버린 사연'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다은, 윤남기 부부는 게스트 알베르토와 함께 구독자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누리꾼은 "아빠에게 결혼 얘기를 어떻게 해야 하냐"고 그간 연애를 숨겨온 것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소문난 딸바보 알베르토, 윤남기는 이 같은 사연에 "상상하기도 싫다", "너무 배신감 들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그럼에도 알베르토는 "나는 (딸) 아라에게 '데리고 와봐, 만나보자' 할 것 같다"고 열린 마음을 드러냈다. 이다은은 "딸이 이혼을 해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나"라고 물었고, 알베르토는 "이혼, 문제 없다. 이탈리아 사고가 좀 다르기도 하고 우리 요즘 결혼 많이 안하잖냐"고 단호히 이야기했다.
이어 알베르토는 "남기도 그럴 텐데 내 딸이니까 사실, 남자는 남자가 알잖냐. 남자친구 만나면 죽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이라고 미소지으며 "그래도 내 딸도 행복하게 살아야 하니까"라고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남기 역시 "(딸 리은이) 평생 혼자 살았으면 좋겠다"고 공감했다.
이때 이다은이 딸의 연애에 대해 더욱 강경한 반대 입장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자신의 남동생의 연애조차 취업 이후로 미루라고 조언했다는 것. 이다은은 불현듯 "너무 꼰대였다. 지는 결혼 두 번이나 해놓고"라고 셀프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다은은 딸이 연애를 숨긴다면 어떨지 가정해본 뒤 "충격일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대화를 듣던 제작진은 "리은이가 결혼한다고 하면 남기씨 오열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다은은 이에 "오빠는 지금도 가끔 상상하면서 울 때가 많다"고 답하며 "신부가 축가를 부르며 아빠랑 입장을 하는 영상을 봤다. '신부 가창력 대박이다' 했는데 오빠가 막 울더라. 가창력에 감동 받아서 우는 줄 알았는데 리은이 생각이 나서 운 것이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심지어 이 말을 하는 순간에도 윤남기는 눈시울을 붉혔고, 알베르토는 "이러실 거면 부르시 마시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윤남기, 이다은은 MBN '돌싱글즈2'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최근 혼인신고를 해 법적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