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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남태현·유아인·돈스파이크, 줄줄이 구설수..마약판된 연예계

입력 2023-05-18 11: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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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선유 기자
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하지현기자]

남태현, 유아인, 돈스파이크 등 연예인들의 마약으로 인한 구설수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오전 남태현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전피의자심문절차를 위해 법원을 찾았다.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태현은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는 가운데 구속 여부는 이르면 같은 날 저녁 확정된다.

서울용산경찰서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정밀 감정에서 남태현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출신 인플루언서 서민재의 필로폰 양성 반응 결과를 통보 받았다. 당초 두 사람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다가 감정 결과에 따라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태현의 마약 정황은 지난해 8월 처음 드러났다. 서민재가 개인 채널에 남태현과 찍은 사진을 올리고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내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다. 그리고 나 때림"이라며 폭로성 글을 올렸다.

이에 남태현은 개인 채널을 통해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 사적인 문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지만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유아인도 마약 문제로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전날 유아인의 2차 소환 조사가 진행됐다. 21시간의 밤샘 조사를 마친 유아인은 "내가 할 수 있는 말들을 했다.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코카인 투약 혐의 인정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응답하지 않았다.

경찰은 유아인이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보고 확인 중이며 조사를 마무리 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유아인은 지난 11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기로 했지만 취재진이 많다는 이유로 조사를 거부하고 돌아선 바 있다.

돈스파이크 역시 같은 날 서울고법 형사3부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 2차 공판을 진행한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물 조사 후 변론을 종결할 것으로 보인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9번에 걸쳐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14회에 걸쳐 투약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타인에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7회 건네고 필로폰 20g 소지를 한 혐의도 받는다. 이는 약 667회분에 이른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1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 8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약 3,985만 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검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항소했다.

한편, 남태현, 유아인, 돈스파이크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남태현은 현재 사우스클럽이라는 밴드에 속해 있고 유아인은 논란이 있기 전 여러 편의 작품 촬영에 임해 민폐를 끼쳤다는 지적을 받았다. 돈스파이크 역시 마약을 하게 된 동기로 전 여자친구를 언급해 유부남인데도 부인에게 경솔하다는 비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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