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한예리가 영화 '미나리'에서 아들 역할로 함께 연기했던 아역배우 앨런과, 앨런의 어머니와 재회 후 부둥켜안고 눈물을 보였다.
3일 방송된 JTBC ‘한국인의 식판’ 11회에서는 이연복과 급식군단이 미국의 렉싱턴 중학교에서 당일 급식을 하는 미션을 마친 후, 다음 의뢰인의 편지를 받고 장소를 이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국인의 식판’ 팀에 의뢰를 준 두 번째 의뢰인은 한국어와 영어가 섞인 편지를 보내 "나는 얼바인에 살고 5학년이다, 태권도장 친구들에게 한국 음식을 선보이고 싶다" 는 요청을 했다. 제작진은 의뢰인에 대해 '헐리우드 스타', '보조개가 있다'는 힌트와 함께 '한예리와 관계가 있다'는 결정적 힌트를 제공했다. 한예리는 의뢰인의 정체를 알아채고 미소를 보였다.
'미나리'의 아역 앨런을 만나러 가는 길, 한예리는 차에 숨어있다가 뒤늦게 들어가기로 했다. 앨런은 '한국인의 식판' 멤버들을 환영하며 이연복을 '생일이 아빠'라고 불렀고. 이연복에게 '최고의 셰프'라고 적힌 트로피를 선물해 웃음을 줬다.
이후 깜짝 손님으로 한예리가 집으로 들어서자, 가족들은 모두 기뻐했다. 특히 앨런의 어머니는 한예리의 얼굴을 보며 눈물이 고였다. 이에 한예리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앨런의 어머니는 "같이 고생을 많이해서" 라고 말하며 쑥쓰러워했다.
한예리는 '미나리'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되게 재미있었어요 촬영할 때 고생스러웠지만. 어머니가 되게 좋은 분이세요 촬영할 때 많이 챙겨주시고 성격이 너무 좋으시다"며 칭찬을 늘어놨다. 앨런의 어머니와 한예리는 함께 포옹하며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이후 앨런도 한예리와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앨런은 5년 전, 한예리와 '미나리' 촬영 현장에서 '쎄쎄쎄'를 했던 기억이 난다며 한예리와 침묵의 '쎄쎄쎄'를 선보였다. 앨런은'최연소 아카데미 후보 등록'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었다며 기네스북을 '한국인의 식판' 멤버들에게 자랑하기도 했다.
앨런은 "친구들과 한국 음식을 먹었을 때 김밥을 가장 좋아하더라" 며 태권도장 친구들에게 김밥을 선보여 줄 것을 요청했다. 앨런은 김밥 재료 중 햄을 가장 좋아한다고 강조하는 어린이다운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멤버들은 어린 친구들이 좋아할만한 김밥, 핫도그 등으로 메뉴를 구성하기로 하고 음식 준비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