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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한지민 오길"‥'안하던 짓' 주우재→유병재, 웃음 초점 둔 '무도'의 향기

입력 2023-06-08 14: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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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조세호, 이용진, 유병재/사진=민선유기자
주우재, 조세호, 이용진, 유병재/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주우재부터 유병재까지, '안 하던 짓'으로 '무한도전' 냄새를 풍긴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예능 '안하던 짓을 하고그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성아, 이민재 PD를 비롯해 이용진, 조세호, 유병재, 주우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는 스페셜 게스트가 자신의 '안하던 짓 박스'를 공개하고 이를 키워드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강성아 PD는 "웃음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웃음을 향해 달려가는 5명의 MC와 게스트들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거다. 같이 안 하던 짓을 해보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완전한 토크쇼는 아니다. 토크쇼 구성이 있는데, 현재 방송되고 있는 여타 토크쇼와 다른 점은 질문쇼 구성이 아니라는 거다. 게스트가 안 하던 짓 소스를 가져오시면, 이를 빌미로 게임도 해보고 이야기한다. 심도 깊은 토크를 나누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5명 섭외 기준으로 "케미 조합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분들, 보고 싶은 분들 위주로 모셨다. 최시원, 주우재는 사전 미팅 때 예능 장르에 대해 진심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시청자들이 MC들이 안 하던 짓을 궁금해할 거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용진은 "MBC에서 이번 년도에 일을 많이 하고 있다. 이걸로 꼭 터트리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세호는 "너무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하게 됐다"며 "오늘 최시원은 영화 촬영으로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그래서 영상통화로 연결해서 이야기를 들어보겠다"고 했다.

영상통화로 만난 최시원은 "열심히 하고 있다. 매회 많이 배운다는 생각,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오늘의 시원이는 어제의 시원이보다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주우재는 "게스트분들이 나오셔서 안 하던 짓을 하고 가시는데, 덕분에 저희도 안 하던 짓을 하고 있다. 비밀리에 안 하던 짓을 하고 다닌다. 안 하던 짓을 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게 다가오지 않는다. 두각을 나타낸 게 토크 쪽이지만, 너무 재미있게 하고 있다.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캐스팅 1순위는 사실이 아니라며 "실제로 조세호와 함께하는 걸 너무 편하게 생각한다. 미팅 때 너무 반가운 느낌이었다. 다른 멤버들도 제가 다 너무 좋아하는 분들이다"고 했다.

유병재는 "웃음을 최고의 가치로 두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다"며 "멤버 조합이 좋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해도 팀이 나뉘더라. 장신과 단신, 미남과 추남으로도 나눌 수 있다. 네 번 정도 녹화했는데, 얼추 자연스럽게 정해졌다"고 했다.

이에 주우재는 "맏형 조세호에게 기대했는데, 절대 메인 MC는 아니다. 녹화하면서 자연스럽게 한 분에게 슬슬 몰렸다. 티를 내고 있진 않지만, 누군가가 자연스럽게 진행을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진은 멤버들과의 케미로 "빨리 방송에 나갔으면 한다.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케미에 맞추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현재까지 녹화했을 때, 묘한 케미가 나오더라"라고 전했다.

이민재 PD는 게스트 라인업으로 "추성훈, 전현무, 박미선, 문세윤이 있다. 재미를 위해 함께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평균적으로 높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 중이다"라고 했다.

예능 세대 교체를 이뤄내겠다고 한 이용진은 "항상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올 때 단 한 번도 최선을 다하지 않은 적이 없다. 내가 하는 프로그램이 무조건 잘될 거로 생각하고 한다. 세대교체가 민감한 단어일 수 있지만, 이루지 못할 포부라 개그의 소재로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관전 포인트에 대해 유병재는 "초창기 '무한도전'을 보는 것 같았다. 평균 이하 사람들이 모여서 부족한데 성장하려고 아웅다웅하는 모습이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주우재는 "저희 나이대가 평균 30대 후반이다. 이 나이에도 이렇게 유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다. 유치한 매력이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주우재, 조세호, 이민재 PD, 강성아 PD, 이용진, 유병재/사진=민선유기자
주우재, 조세호, 이민재 PD, 강성아 PD, 이용진, 유병재/사진=민선유기자

KBS2 '홍김동전'에서 함께 호흡 중인 조세호, 주우재는 "'홍김동전'에서 보여준 티격태격 하는 모습은 비슷할 수 있지만, 다른 MC들과의 케미가 보일 거다. 분명 다른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여기서도 주우재가 싸가지가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주우재는 "조세호가 여기서 맏형 역할을 하려고 해서 확실히 다르다. 그래서 저도 조세호에게 함부로 못하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주우재에게 다른 점을 발견했다며 "갇혀있던 틀을 많이 깬 것 같다. 보여줄 수 있는 모습, 자유분방한 예능적 매력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래서 많은 분이 주우재와 프로그램 하고 싶어한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주우재는 "저도 이용진을 말하려고 했다. 방송을 시작할 때 이용진이 정말 큰 도움을 줬다. 제겐 아빠 같은 분"이라며 "이용진이 토크할 때 신선한 단어 선택, 표현법을 보여줘 놀랄 때가 많다"고 칭찬했다.

유병재는 최시원을 꼽으며 "이상한 사람들의 조합이라, 최시원이 정상적으로 중심을 잡아줄 거로 생각했다. 그런데 가장 이상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부르고 싶은 게스트로 조세호는 한지민을 꼽았다. 조세호는 "동갑 친구다. 한지민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너무 재미있다. 한지민이 안 하던 짓이 뭔지 이야기해보고 촬영하고 싶다. 이동욱, 이동휘도 초대해보고 싶다. 오래 된 절친인 이동욱과 취미가 많은 이동휘를 부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유병재는 백종원을 부르고 싶다며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주우재는 "유재석이 게스트로 출연을 안 하는데,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 자체가 안 하던 짓이니까 게스트롤로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안하던 짓을 하고그래'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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