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주우재와 한민관의 세기의 대결이 성사됐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서는 추성훈의 허벅지 씨름 미션 도중 벌어진 깜짝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처음으로 모인 다섯 명의 멤버들은 각자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저는 여기서 막내”라고 입을 뗀 유병재는 크게 놀란 형들의 반응에도 아랑곳 않고 “뉴진스로 치면 혜인 씨 같은 역할”이라며 2008년생 멤버 혜인과 자신을 동일 선상에 두는 너스레를 떨었다. 기가 찬 듯 보던 주우재는 “아직까지 인신공격은 못 하겠다”며 말을 아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주우재는 “저는 그냥 보조”라며 겸손하게 말했지만 최시원은 “그런 것 치고는 너무 센터에 있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섭외 목록에 가장 먼저 오른 게 주우재”라며 치켜세우던 조세호는 “우재 씨한테 전화해서 ‘누구 어때요?’ 묻고 거절하면 바로 아웃”이라며 모함했다. 주우재는 “분명히 조세호 씨는 안 된다고 했는데”라고 응수해 조세호와의 호흡을 보여줬다.
오늘의 게스트 추성훈이 등장하자 “이 중에서 몸싸움 순위를 뽑아달라”고 제안한 멤버들은 각자 “태권도를 오래 했다”, “저도 태권도 4단”이라며 어필에 나섰다. 추성훈이 꼽은 몸싸움 1등은 최시원, 2등과 3등은 이용진과 조세호, 4등과 5등은 주우재와 유병재였다.
“’엉덩이 밀기’ 한번 해보죠”라는 이용진의 제안에 주우재는 “제가 오늘 엉덩이를 안 가져 왔는데”라며 넉살을 피우기도. 자신이 1등으로 꼽았던 최시원과 최강자 대결을 펼치려던 추성훈은 최시원과 등을 맞대고 서다 느껴지는 근육에 깜짝 놀랐다. “우재 엉덩이도 느껴봐요”라는 말에 주우재와 등을 맞댄 추성훈은 “뭐야 이건?”이라며 “너무 불쌍해”라고 해 주우재를 씁쓸하게 했다.
제작진은 추성훈의 ‘안 하던 짓’인 항복을 이끌어내기 위해 154명과의 허벅지 씨름을 준비했다. 개그맨 이윤석, 김두영, 한민관, 가수 조정치에서부터 팔씨름 국가대표 출신의 김경호 한의사, 파워리프트 금메달리스트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추성훈과의 허벅지 씨름에 도전했지만 추성훈은 항복 없이 154명과의 허벅지 씨름 임무를 완수했다.
한편 11일 첫 방송된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는 스페셜 게스트가 자신의 '안하던 짓 박스'를 공개하고 이를 키워드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5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