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민우혁이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 함께 출연했던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1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닥터 차정숙'에서 '로이킴' 으로 분해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민우혁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민우혁의 출연에 '전참시' 멤버들은 "왜 이제 왔냐" 며 민우혁을 반겼다. 그러자 민우혁은 "제가 '전참시'에 나오게 된 것을 보니 대세는 대세인가보다" 라며 웃었다. 그는 드라마 출연 후 인기를 실감한다며 "그전에는 30~50대 팬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팬층이 확 낮아졌다" 고 말했다. 또한, "10년 넘게 다니던 감자탕집이 있었는데 거기 주인분이 '아이고, 우리 가게에 다 와주시고' 라고 하길래 100번도 넘게 왔다고 했다" 는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민우혁은 "'닥터 차정숙'의 인기를 실감한다, 무엇보다도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며 출연진들간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배우들끼리 친해져서 정화 누나 집에서 모여서 드라마 모니터링을 했다. 근데 시청률이 올라갈수록 주종이 바뀌더라"며 "처음에는 족발, 그 다음에는 과일 플레이팅으로 바뀌더니 마지막에는 샴페인이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 민우혁은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는 차 안해서 다시 한 번 '닥터 차정숙'을 언급했다. 매니저가 "요즘도 '닥터 차정숙' 배우분들과 연락하시냐, 드라마 성공해서 좋아하시냐" 고 물었다. 그러자 민우혁은 "정화 누나가 정말 좋아한다. 누나가 드라마 시작 전부터 부담감이 컸었다." 고 말했다.
또한 배우 김병철에 대해서는 "예능에서는 쑥스러움 많고 수줍은데 그거 다 가식이야, 실제로는 눈에 장난기가 가득 차 있어" 라고 폭로 아닌 폭로를 했다. 그는 "병철이형 너무 좋아" 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민우혁은 명세빈에 대해서는 "내가 뮤지컬 공연에 늦을까봐 명세빈 누나가 촬영 시간을 바꿔줬었다. 짜증날 법도 한데, 시간 빌 때 읽으라고 책까지 사주더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민우혁은 "아, 다들 너무 보고 싶다" 라고 말하며 '닥터 차정숙' 출연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매니저가 "저는 오빠가 '닥터 차정숙'의 최대 수혜자라고 생각한다" 고 말하자 "최고 수혜자는 내가 아니고 너지, 넌 남자친구 생겼잖아" 라고 반박해 모두를 놀래켰다. 알고 보니, 매니저가 '닥터 차정숙' 스태프와 사귀게 되었던 것. 민우혁은 "좋을 때다" 라고 매니저를 놀려대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