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부부관계를 쉬는, 일명 '섹스리스' 부부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9일 밤 10시 10분 방송된 MBN '쉬는부부'에서는 부부관계를 쉬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C로 김새롬, 한채아, 신동엽, 비뇨의학과 의사 홍성우, 산부인과 의사 박혜성이 등장했다.
신동엽은 김새롬을 보고 "오랜만에 본다"고 반가워 했다. 이에 김새롬은 "이런 가정사 같은 짓궂은 주제를 꼭 저를 갖다 주시는데 난 시집을 대체 어떻게 가란 얘기냐"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한채아는 올해 벌써 결혼 5주년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김새롬은 "난 온지 그정도 된다"고 하면서 이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다양한 이유로 관계를 쉬는 부부들의 이야기가 나왔다. 신동엽은 "우리나라가 관계를 쉬는 부부 세계 2위라고 한다"고 했고 홍성우는 "3명 중 1명이 부부관계를 쉬는 중이다"고 했다.
신동엽은 갑자기 한채아에게 "언제까지 쉬셨냐"고 묻더니 "전 쉴 틈이 없고 너무 바빠서 피곤하고 쉰다고 해도 내가 부탁한다"고 하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새롬은 한채아에게 "언니는 그럼 어떻게 된거냐"고 했고 한채아는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러자 신동엽은 "사실 어떻게 보면 싱글일 때가 제일 바쁘다"고 하더니 김새롬을 바라봤다. 그러자 김새롬은 "저는 공식적인 입장이 없으니까 무조건 쉰다"고 했다.
박혜성은 쉬는 부부의 기준에 대해 월 1회 이하라고 했다. 전문가가 말하는 '섹스리스 부부'란 성욕이 없는, 성행위를 하지 않는 부부를 말하고 연 10회 미만, 월 1회 미만 관계를 가질 경우를 뜻한다. 실제로 통계 결과 부부 70%가 피곤해서 '섹스리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혜성은 그러면서 1980년 이전의 쉼 이유는 호르몬 변화와 질환, 쉬는 연령도 60세 이후였는데 요즘 쉬는 연령은 45세 이하라고 전해 충격을 자아냈다. 한채아는 "90%이상이 '가족끼리 왜그래' 아니면 '감히 장모님 따님하고' 이런거다"고 했다. 신동엽은 받아치며 "자매품으로 '시아버지 아들 하고'도 있다"고 했다.
그러자 홍성우는 "외국에서는 그런말 안쓴다고 하더라"며 "외국은 농담으로도 그런말은 금지다"고 했다. 이어 신동엽은 "다양한 이유로 관계를 쉬는 부부들이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제작진은 다양한 부부를 섭외해 남녀 숙소를 따로 마련해 워크숍을 진행했다. 부부는 우선 숙소에 들어가기 전 자신의 부부 관계가 '위험', '아주 위험', '주의' 등에 대해 답했고 특히 여성 출연자 중에서는 27세 어린 아내와 외국인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모두 모여 동성 끼리 부부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키스와 뽀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한채아는 "저도 뽀뽀는 하고 싶어서 하기보다는 의식처럼 하고 인사처럼 박수치듯 하게 된다"며 "뽀뽀는 자연그럽게 인사하듯 하게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