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박명수, 이원석 감독이 '중꺾마' 정신을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MBC '훅 까놓고 말해서'에서는 박명수, 이원석 감독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 이용진, 조현아는 신당동을 찾았다. 여기서 윤종신은 신당동에 대해 "80년대 엄청난 인기 장소였다"며 "어느 순간 죽었는데 그런데도 버텼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현아는 "이제 힙플레이스로 다시 살아났다"고 말했다.
이때 윤종신은 힘들 때 포기 하지 않는 마음 가짐에 대해 언급했고 이용진과 조현아는 '중꺾마'를 언급하며 '중요한선 꺾이지 않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두번째 실험 주제는 '중꺾마'가 됐다. 이때 윤종신은 "난 사실 '중꺾마'가 무슨 말인지 몰랐다"고 했고 이용진은 "중국어인줄 알지 않았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종신은 "너네 세대가 말을 참 많이 줄이더라"고 했고 이용진은 "저희 아래 세대가 줄이는거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윤종신은 "우리는 줄여봤자 '전대협' 정도였다"고 하면서 전국 대학생 협의회를 언급했다.
이후 세 사람은 '중꺾마'가 돋보이는 노래들이 뭐가 있는지 찾아봤다. 리쌍의 '회상', 하이키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하현우의 '돌덩이' 등 이미 많은 명곡이 있었다.
세 사람은 장소를 옮겨 음악 실험실을 만들었고 이때 새로운 첫번째 지원자 박명수가 등장했다. 박명수는 자신이 다양한 곡을 발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나는 댄스 뮤직을 하는데 특히 EDM만 한다"며 "훅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작권 등록되어 있는 곡은 10곡 정도 된다"며 "얼마 전 입금 된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하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는 "저작권 협회에서 나오면 한 150만원 정도 나온다"며 "근데 난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박명수는 "나 근데 여기 방송 안해도 된다"며 "난 유튜브 4개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용진은 "작가님들 이야기 들어보면 페이는 유튜브 페이 안 받으셨다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난 받을건 받고 한다"며 "집에 여유가 있어서 싸게는 안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명수는 "그리고 '냉면'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그건 내가 만든게 아니다"며 "난 듣고 아닌건 안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GD의 '바람났어'를 언급하며 "원래 그 노래 말고 다른걸 만들어 왔는데 내가 깠다"며 "아무 이야기 안 하고 있다가 내가 나가니까 머리를 쥐어뜯더라"고 하며 '바람났어' 비화를 전했다.
아울러 박명수는 "서론 필요 없이 본론만 나오면 된다"며 "그래선 나는 댄스 뮤직 하는거고 EDM은 훅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난 믹스 마스터는 두 시간이면 끝난다"고 자신감을 보이며 "수많은 히트곡은 한 달이나 두 달 고뇌해서 나오는 게 아니고 하루 만들었는데 1등하고 그런 곡 많다"고 했다.
EDM 사랑이 가득한 박명수는 "세계적인 DJ가 되려고 노력을 많이 해봤다"며 "만든 곡이 차트에 10위권까지 올라간 적이 있지만 해보니까 동양인이 하긴 어렵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국악을 하듯이 그 사람들의 정서를 따라가기가 안 맞다"며 "그래서 페스티벌에 가면 가요 등과 EDM을 매시업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명수는 "실버세대들이 인생을 즐겁게 보내려면 음악을 하면 된다"며 "재능이 있다면 작곡도 할 수 있고 사실 내가 만든 노래를 남에게 들려줄 때 사람들이 관심 갖고 박수를 받으면 더 좋지 않냐"고 했다.
박명수는 "중요한 건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이라는 말인 '중꺾그마'라는게 있다"며 "예를 들면 윤종신 '좋니'가 잘 될때까지 안될 때가 많았을 거 아니냐 그렇게 꺾여도 그냥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이원석 감독이 등장했다. 이원석 감독은 손익분기점이 70억이라며 이를 채우기 위해서 100만은 넘어야 한다고 하더니 '킬링로맨스'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종 누적 관객은 19만 명이었는데 그게 제작사에게 참 죄송스러웠다"고 했다. 또 "제작자가 외국 회사인데 저희거 하면서 철수하셨다"며 "저희 때문에 철수한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