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금쪽상담소' 트롯 신동 황승아 "BTS처럼 유명해지고 싶어..악플 때문에 불안↑" 고백(종합)

입력 2023-06-23 22:37:44
    • 복사완료!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트롯 신동 황승아의 악플 고민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9세의 나이로 '미스트롯2'에 출연해 트롯 신동으로 이름을 알린 황승아가 상담소를 찾았다. 특히 엄마 이진영은 딸 황승아를 위해 최초로 방송에 출연했다.

황승아의 엄마 이진영은 "저는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약학과에 (교수로)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출연진들이 "그럼 가족 중에 음악 하는 분이 있냐"고 묻자 "있긴 있다. 승아 아빠가 클라리넷 연주자"라고 답했다.

황승아는 "음악 방향성이 트로트말고 아이돌 쪽으로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롤모델은 BTS다. BTS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싶다"고 밝혔다. 엄마 이진영은 " 아이돌은 외모나 몸매도 중요하다고 단호하게 얘기하는 편이다"라고 얘기하며 딸 황승아와의 진로 고민에 놓여있었다.

오은영은 "노파심에 말씀드리는 건데 엄마의 역할보다 매니저 역할을 하고 계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오은영은 "너무 잘하니까 몰두하다 보면 하나를 더 가르치게 된다. 부모가 학습 매니저가 된다"며 "그렇게 되면 많은 걸 배워서 좋은 대학에 가고 유능해지지만 학습 매니저가 되면 아이와 갈등이 많이 생긴다. 엄마의 역할이 빠지면 성인이 됐을 때 자기의 어린 시절이 행복하지 않았다고 느끼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설명했다.

이진영이 아이돌을 하려면 외모 등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황승아는 "유전자라는 게 있지 않냐. 자신을 디스하는 것"이라며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오은영이 "승아가 생각하는 성공한 삶은 무엇이냐"고 묻자 황승아는 "인물에 빗대자면 BTS라고 생각한다. 외국 사람들에게도 인지도가 있고, 선한 영향력도 있는 것이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본적인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오은영은 "선한 영향력을 가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좋지만 단지 유명해지는 게 목표가 되어 몰두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은영은 "제가 걱정했던 건 부모님이 더 빨리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알려주는 느낌이었다. 직업의 길을 선택할 때 명성과 돈이 목표가 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윤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제가 진로를 결정해야 되는 줄 알았다. 여러가지를 해볼 수는 없을까 생각하다가 연기를 하면 내가 다 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다. 박나래는 "개그우먼이 됐는데 어떤 분이 오셔서 '우울했는데 보고 힘을 얻는다'고 말씀하시더라. 그때 제가 '박나래 성공했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오은영은 "타고난 기질을 파악하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 황승아 양은 '자기 초월' 영역이 높게 나왔다. 힘들어도 꿋꿋하게 한계를 극복해 나가려는 기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극 추구도 높았다. 새로운 걸 계속하려 하고 충동적인 특성이다"라고 부연했다. 오은영은 "눈에 확 띄는 건 사회적 민감성 항목이 100점 만점에 거의 100점이 나왔다"며 "좋다, 나쁘다의 의미라기보다는 70점 정도면 민감해서 눈치 빠르고 잘 알아차리는 사람이라고 본다. 30점에서 50점은 그냥 평범하다고 본다. 승아는 거의 95점 이상이 나오기 때문에 너무 높다고 본다.

황승아는 "9살에 제가 들어본 적 없는 악플을 너무 많이 받았다"며 "제가 방송에서 너무 많이 울어서 그걸 보고 사람들이 안 좋다고 했다.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모르겠더라. 울고 싶으면 울 수도 있지 않냐. 그 후 사람들 앞에서 울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황승아는 가장 싫었던 악플로 "부모님 욕하는 게 제일 싫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른 참가자들과 비교하는 악플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황승아는 "어릴 때는 왜 나한테 이런 악플이 달리지? 생각했는데 요즘은 악플 다는 사람들이 하찮다. 굳이 내 영상을 찾아와서 악플을 다는 것보다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후지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엄마 이진영은 악플이 달린 후 황승아의 변화에 대해 "엘리베이터를 바로 못 타더라. 또 비 오는 날 나가는 걸 두려워한다"고 걱정했다. 오은영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 엄청난 불안과 두려움이 생긴다. 악플도 그렇다. 그래서 악플을 겪은 후 자기통제가 불가한 유사한 상황에 놓이면 불안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황승아에게 오은영은 "열두 살의 시간은 지금뿐이다. 시기를 놓치지 말고 생활했으면 좋겠다"라고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