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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사기' 김동욱, 모든 사실 알고도 천우희에게 손 내밀어..."불쌍하던데"(종합)

입력 2023-06-26 22: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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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이로운 사기' 캡처
tvN '이로운 사기'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동욱이 자신의 가족을 무너뜨린 이가 천우희인걸 알면허도 손을 내밀었다.

26일 방송된 tvN '이로운 사기'(연출 이수현/극본 한우주)9회에서는 이로움(천우희 분) 한무영(김동욱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로움은 한무영에게 USB안봤다고 했다. 한무영은 이에 "내용물은 읽었다"고 말했다. 이로움이 놀라자 한무영은 "내가 뭘 어쨌으면 좋겠냐"며 "그걸 나한테 왜준거냐"고 했다.

이에 이로움은 "불쌍해서 그랬다"며 "지 가족 사기친 사기꾼인 줄도 모르고 돕겠고 함께하겠다더니 말하는게 불쌍해서 그랬다"고 전했다.

그러자 한무영은 "나도 이로움 씨가 불쌍해서 이러는 거다"고 했다. 이에 이로움은 "넌 불쌍하면 뭔 짓을 해도 용서가 된다"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한무영은 "대화가 하고 싶은거냐"며 "그럼 형은 어쨌냐 나사(우희제 분) 씨를 정말 쏜거냐"고 물었다.

이로움이 그렇다고 하자 한무영은 "그럴려고 가져간거냐"고 물었고 이로움은 "방해되는 인간 처리하려고 가져갔고 걔가 방해했다"고 말했다. 한무영은 "지금 고요한(윤박)씨가 나사씨 찾고 있다"며 "호텔 뒤지고 있을거다"고 했다.

이어 "죽였냐"며 "그럼 보호관찰관 말고 경찰에 신고하게 말해달라"고 했다. 이말을 들은 이로움은 한무영을 노려보더니 밖으로 나가버리고 말았다.

이후 이로움은 얼굴에 상처가 가득한 채 등장했고 한무영은 그런 이로움 얼굴에 난 상처에 연고를 발라주며 치료를 해줬다.

이로움은 한무영이 약을 정성스럽게 발라주자 "도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거냐"고 물었다. 이에 한무영은 "공소시효도 다 끝난 살인사건의 전말을 알려줘 놓고 내가 포기할거라 생각했냐"며 "솔직히 화도 나고 배신감도 들어서 갈등하긴 했는데 그래봤자 14살짜리 애 잘못은 아닌 것 같아서 그랬다"고 했다.

이어 "이제 더 확실해졌다"며 "끝까지 갈 이유가 생각나서 미안하다"고 했다. 그날밤 이로움은 한무영이 붙여준 밴드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그런가하면 고요한은 이로움을 만나 신서라(정애리 분) 대신 사과했다. 고요한은 "그양반이 내가 알기로는 거짓말은 안한다"며 "당당하게 나빠서 문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심스럽게 "내 어머니때문에 상처 받이 받았냐"며 "내 어머니를 대신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

그러자 이로움은 멋쩍어 하며 "왜 다들 나한테 사과하고 난리냐"며 "정작 사과할 이유도 없는 인간이다"고 했다. 고요한은 "그 한무영 변호사가 누가 가서 직접 꺼내줘야 한다 뭐 이러더라"며 "그말에 나도 동의하는 바다"고 했다. 그러면서 떠나려는 이로움에게 "돌아오는 걸로 알고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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