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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정성호 "'나는 가수다' PD, 임재범한테 허락 맡으라고..방송 못 나갔다"

입력 2023-06-29 11: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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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캡처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정혜연기자]정성호가 '나는 가수다' 임재범 성대모사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성대모사 장인 개그맨 정성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정성호에게 성대모사 비법을 물었고 정성호는 "예를 들어 한석규 씨를 '안녕하세요. 한석규입니다'라고 하시면 안 되고 리액션이 있다. 사람을 먼저 본다"고 답했다. 정성호는 즉석에서 한석규 성대모사를 보여줘 박명수를 감탄케 했다.

이어 박명수는 "사실 저는 이승철 형님 처음 봤을 때 무서웠다"며 "임재범 형님도 너무 잘해주시고 저를 예뻐해 주셨다. 재범이 형 흉내를 내다가 만나지 않았냐.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정성호는 "'나는 가수다'를 찍었는데 이걸 못 내보냈다. 당시 PD가 '성호 씨 너무 잘 나왔어요'라며 직접 전화가 왔다. 방송 나가면 대박이라고 했는데 저한테 임재범 님한테 전화해서 허락 맡으라고 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정성호는 "제가 어떻게 하냐. 연락을 못 했다. 그래서 방송에 못 나갔다. 그런데 이후에 포털 사이트에 제 사진이 올라와 있더라 실검 1위를 3일 동안 했다. PD한테 허락받았냐고 물어보니 '임재범 형님 영국 가셨어요'라더라. 몰래 내보냈다"고 밝혀 웃음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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