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이지혜 "父 뇌경색 재발로 위급한 상황 겪어, 택시도 팔았다"(관종언니)

입력 2023-06-29 18: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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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종언니' 캡처
'관종언니'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지혜가 아버지의 위급 상황을 겪은 뒤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29일 방송인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샵 이후, 두번째 강제은퇴! 여행브이로그 은퇴선언 합니다(부산여행,가족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지혜는 "얼마 전에 아버지가 입원하셔서 많은 생각을 했다"고 무겁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빠가 말이 잘 안되고 뇌경색이 재발해서 병원을 또 가셨다. 그땐 위급했다. 이제 아버지가 못 움직이시려나 싶었는데 다행히 더 안 나빠지셔서 지금 걷고 말할 수 있다"고 털어놨다.

건강이 안좋아진 아버지를 보니 새삼 추억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이지혜. 그래서 양가 가족들을 포함한 가족 모두와 함께 부산으로 떠나게 됐다고. 울컥한 이지혜는 "잘하고 싶다. 엄마 아빠 건강하시고 오래 나랑 같이 있게끔하는 거랑 애들 잘 키우는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산에 도착한 이지혜네 대가족은 A, B조로 나뉘어 움직이기로 했다. 이지혜는 다행히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된 아버지를 데리고 맛집에서 식사를 했다. 이후 숙소로 돌아와 육아를 하고 아버지와 간단한 술자리를 가지기도. 이때 아버지의 상태가 악화됐을 당시를 회상하며 뭉클해진 이지혜와 달리 아버지는 정정하게 먹방을 즐겨 유쾌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인원이 많은 만큼 여행이 계속될수록 이지혜도 지쳐갔다. 이지혜는 "둘째날인데 다들 지쳤다. 나도 힘들다. 여행브이로그는 체력이 안된다. 애 둘에 가족을 이렇게 다 이끌면서 하는 게 쉬운 게 아니다"라고 토로해 공감을 샀다. 그럼에도 마지막날까지 이지혜는 함께 해준 가족들에 대한 고마움도 함께 표하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끝으로 이지혜는 "아버지는 제가 선물해드렸던 택시를 파시고 남은 인생은 저희랑 행복하게 보내시기로 했다"며 아버지를 향해 "그동안 고생 많았다. 많이많이 놀러다니자"고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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