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유연석이 팬미팅 일정을 취소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6월 30일 배우 유연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유연석은 "두 번이나 팬미팅을 취소한다는 결정이 쉽진 않았다. 하지만 공연장에서 20년을 자축하고 웃으면서 노래하고 소통할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분들과 지난 주말 공연장 분위기를 보러 갔는데 공연장에서 20주년을 자축하고 웃으면서 노래할 수 없었다. (동덕여대) 학생들과 애도하는 마음을 함께하는 게 바르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약속 못 지켜서 안타깝다. 그런데 팬미팅 취소는 아니다. 삼세판이라고 하는데 올해를 넘기지 않고 꼭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5일 동덕여대생 A씨가 교내 언덕길에서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차에 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동덕여대생은 해당 문제로 과거부터 꾸준히 위험성을 경고했으나 학교 측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총장 사퇴를 요구하는 농성과, 서명운동에 나섰다.
당초 동덕여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팬미팅을 진행할 계획이었던 유연석 측 역시 안타까운 비보에 "정상적인 공연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불가피하게 공연의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연석 측은 "오랜 시간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사고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유연석은 지난 2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사랑의 이해'에 출연했다. 또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TVING 웹예능 '브로 앤 마블'에 출연할 예정이다. '브로 앤 마블'은 세계적인 도시 두바이에서 ‘현실판 부루마불’ 게임을 통해 여행을 즐기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