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B.A.P 출신 힘찬(본명 김힘찬)이 두 번째 강제 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법적 판단에 관심이 모인다.
오늘(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심리로 힘찬의 두 번째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3차 공판이 진행된다.
힘찬은 지난해 4월 용산구 한남동의 한 술집에서 여성 2명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좁고 가파른 계단이라 불가피하게 신체 접촉이 이뤄졌다고 혐의를 부인했으나 1차 공판에서 입장을 바꿔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힘찬 측은 피해자 중 한 명에게는 천만 원을 지급하고 합의했으며 외국인 피해자에 대해서도 합의를 진행 중이라고 지난 5월 열린 2차 공판에서 밝혔다.
이 외에 힘찬은 또다른 강제추행 혐의로 복역 중인 상태다. 지난 2018년 경기 남양주 한 펜션에서 동행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힘찬 측은 서로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이후 혐의를 인정했다. 지난 4월 대법원은 힘찬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실형을 살게 됐다.
또 힘찬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인 2020년 10월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기도 했다. 당시 힘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힘찬은 "음주운전에 대해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추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또한, 금일 이후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삶을 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힘찬은 2012년 그룹 B.A.P로 데뷔했다. 2019년 TS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돼 소속사를 나왔고 그룹 역시 사실상 해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