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박규영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드라마 '셀러브리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박규영은 넷플릭스 '셀러브리티' 공개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열고 헤럴드POP과 만나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SNS와 인플루언서 세계의 민낯을 그린 드라마 '셀러브리티'. 박규영은 실제 SNS에 대한 생각에 대해 "아리로서 하고 있는 얘기도 명확히 있다고 느끼는데 저는 박규영이고 연기자라는 직업이라 명과 암을 인지는 하고 있다. 다만 명확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적절히 활용하려 한다. 소통에도 중요하다"며 "다만 정말 많은 정보들이 있어 저한테 필요한 정보들은 잘 취사선택을 하되 과도하거나 불필요한 정도로는 휘둘리지 않으려는 자세는 취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는 콜드플레이와 티모시 샬라메를 팔로우하고 있다는 박규영이다. 그는 "정말 오랫동안 좋아했던 저의 셀러브리티"라며 "사실 친구들 것 보고 요즘 작품 나오시는 선배님들, 다른 배우 분들 SNS를 구경한다. 궁금한 것들 찾아보고 한다"며 "홍보의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하고 너무 과하지 않을 정도의 일상 노출도 하는 것 같다. 팬분들과의 소통도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유지가 되는 것 같다"고 실제 SNS 활용법을 전했다.
극 중 서아리의 트레이드 마크인 칼단발 스타일링을 직접 제안하기도 했다고. 박규영은 "그 전까지는 단발로 각인되는 부분이 좀 있었고, 많이 보여드렸으니 이번엔 긴머리를 시도해볼까 의견도 있었다"며 "그런데 저는 평범함부터 화려함을 다 관통해야 하는 아리의 레고머리를 상상하는 게 괜찮더라. 의견이 분분했지만 방송 보다보니 꽤나 괜찮은 선택이지 않았나 싶다.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했다. 10일에 한번씩 머리를 잘라야 하고 관리가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의상은 준비된 것 외에 본인이 가진 제품을 직접 사용하기도 했다. 박규영은 "트위드 자켓이 명품 한정판이라는 대본상 설정을 가진 것이어서 기성 제품을 구매했으나 한땀한땀 만든 것이다. 청아 선배님께서 똑같이 입고 나오시기에 다른 사이즈의 옷이 한벌 더 필요했고, 상당히 고가의 제품으로 알고 있는데 팀에서 세 벌정도 여분을 준비해주셨다. 굉장히 놀랐다"면서 "제 옷도 많이 들어가있다. 방문 판매 시절 입고 나온 옷이나 라이브 방송 때 알록달록한 카디건도 제 것"이라고 귀띔했다.
'셀러브리티'는 배우 이준호부터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우기까지 화려한 특별출연 라인업도 화제를 모았던 바. 박규영은 "이준호 선배님은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후 처음 뵙는 거였다. 정말 신기했고, 마지막에 준호 선배님께서 또다른 익명의 누군가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일으키는 엔딩이잖냐"며 "임팩트 있게 출연해주셔서 감사드렸고 (여자)아이들 우기씨도 출연해주셨다. 방송에서만 뵙던 분이라 신기했다. 어제 또 연락을 주셨더라.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반응 좋은 것 같다고 하셨고 SNS에도 올려주셔서 감사하게 리포스트를 했다"고 미소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