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김해준이 파트리샤에게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7일 방송된 SBS '집에 있을걸 그랬어'(이하 '집있걸')에서는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난 김해준, 조나단, 파트리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해준과 조나단은 마트에 가 장을 봤다. 김해준은 사전 인터뷰에서 "음식 섞어먹는 거 좋아한다"고 특이한 식성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세 끼를 비슷하게 먹을 것인지, 두 끼 아껴먹고 한 끼 제대로 식사할 건지 골라야 되는데 전 한끼 제대로 식사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김해준은 "있는 돈 다 쓰고 내일 쓸 돈은 내일 생각하자"고 주장했고 조나단은 "그래도 예비책을 1000엔 정도 둬야 되는 거 아니냐"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잠시 고민하다가 김해준의 말대로 있는 돈을 다 쓰기로 결정하고 장을 봤다.
김해준과 조나단이 숙소로 돌아와 장을 봐온 것들을 꺼내면서 "왜 이렇게 산 게 없지?"라고 의아해했다. 이들은 컵라면과 식빵, 과자로 저녁을 해결했다. 김해준은 "우리 돼지코가 없다"며 당장 필요한 배터리 충전을 걱정했다. 마트에는 멀티변환플러그가 없었기 때문에 편의점에 다녀오기로 했다.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차 타고 갔다오자"며 동시에 김해준을 쳐다봤다. 그러나 김해준은 이미 맥주 한 캔을 마셨기에 운전이 불가능했다. 조나단과 파트리샤가 탄식을 내뱉자 김해준은 "나 오늘 하루종일 운전했다. 심지어 이거 처음 마신 거다. 너네가 그러면 나 서운하다"라며 서운함을 폭발시켰다. 김해준의 서운함 폭발에 파트리샤는 "난 이해한다. 그럴 수 있다"며 금세 김해준 편을 들어 웃음을 안겼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조나단과 파트리샤 남매가 편의점에 걸어서 갔다오기로 했다. 혼자 숙소에 남은 김해준은 식탁 정리를 하고 맥주를 마시며 "혼자 있으니까 진짜 좋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조나단과 파트리샤가 편의점에서 멀티변환플러그를 발견했다. 그러나 수중에 있던 돈보다 훨씬 비쌌고, 결국 제작진에게 다음날 받을 경비를 미리 받아 구매했다.
다음날 아침, 조나단은 8시부터 러닝을 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조나단은 "나라마다 공기가 다르다면서요? 오키나와 아침 공기도 맡아볼 거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나단은 오키나와 비세 마을 명소 해변에 도착했다. 조나단은 "이 장관을 잠 때문에 포기하냐. 말도 안된다"라며 풍경에 감탄했다. 조나단은 "나는 내 길을 가겠다"고 말한 뒤 가보고 싶었던 수족관에 방문해 구경하고 식사까지 했다.
조나단이 러닝을 하고 있을 때, 김해준과 파트리샤가 잠에서 깼다. 숙소에 조나단이 없는 사실을 깨달은 김해준은 조나단에게 전화를 하려다가 "우리가 아직 덜 친하긴 하다. 나단이 번호가 없다"고 털어놨다. 파트리샤는 폭소하며 연락처를 알려주려했지만 본인도 조나단의 연락처를 헷갈려 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해준과 파트리샤는 김치볶음밥을 만들기로 했다. 밖이 보이는 창문이 있는 주방에서 김해준은 파트리샤에게 "나중에 결혼하면 이런 집은 어떠냐"고 질문했다. 파트리샤는 "좋다. 미래의 남편분이랑"이라고 답했다.
갑자기 두 사람은 상황극을 시작했다. 파트리샤는 김해준에게 "자기야, 뭐해?"라고 물었고, 김해준은 "리샤 해주려고 요리한다. 너 힘든 거 시키고 싶지 않다. 물도 묻히지마라"며 다정한 남자를 연기했다.
파트리샤는 김치볶음밥을 1시간 30분이나 걸려서 만들었다. 숙소 마당에서 아침 식사를 시작했다. 파트리샤는 "맛있다"며 잘 먹었지만 김해준은 김치볶음밥을 한입 먹고 표정을 찡그렸다. 김해준은 "바다 비린 짠내가 난다"며 이상해했다.
김해준이 주방에 들어가 파트리샤가 넣은 의문의 소스를 발견했다. 검색 결과 해당 양념장은 4배 농축 쯔유간장이었다. 김해준이 "온몸에 나트륨이 돌아다니는 것 같다"며 황당해했다.
조나단이 돌아오자 김해준은 조나단에게 김치볶음밥을 주며 어떠냐고 물었다. 김해준의 기대와 달리 조나단은 "맛있는데?"라고 말해 김해준을 당황하게 했다. 김해준은 "너네 맛집은 안 가도 되겠다"며 조나단, 파트리샤의 입맛에 의문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