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서준맘 박세미가 김해준 부탁에 쿨하게 응했다.
14일 방송된 SBS '집에 있을걸 그랬어'에서는 오키나와의 일상에 익숙해진 조나단, 파트리샤, 김해준의 모습이 펼쳐졌다.
세 사람이 바다로 향했다.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물을 무서워했다. 특히 조나단은 물에 들어가는 것 자체에 대해 공포를 드러냈다. 김해준은 "나단, 리샤가 물 무서워하는 모습 보고 콘텐츠각이라고 생각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조나단은 "물 밑이 보이지 않아서 무섭다. 해준이 형이 몸에 힘을 빼면 뜬다고 알려줘서 해봤더니 진짜 뜨더라. 그런데 그거 오래 안 갔다. 바로 빠졌다. 다신 수영 안 할 것"이라며 단호하게 대답했다.
튜브에 타 있던 파트리샤가 물살에 떠내려가자 조나단은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있었고, 결국 김해준이 구하러 갔다. 이에 파트리샤는 "오빠 진짜 멋지다"라며 김해준에게 감탄했다.
물놀이를 마치고 세 사람은 숙소로 돌아가 씻고 쉬었다. 조나단은 해먹에 누워 30초만에 잠들더니 1시간 동안 숙면을 취한 후 일어나서 오랫동안 씻었다. 조나단이 너무 오래 씻자 김해준과 파트리샤는 조나단을 놀리려고 집안에 숨었다. 씻고 나온 조나단은 두 사람이 나간 줄 알고 찾지도 않고 바로 밖으로 나가버렸다.
간신히 재회한 세 사람은 서로 황당해 했다. 파트리샤는 조나단에게 "오빠가 자면 안됐다. 또 너무 오래 씻었다"고 지적하자 조나단은 "정리 좀 해야겠다. 리샤 말하는 게 좀 이상하다"라며 발끈했다. 김해준은 조나단을 말리며 남매 싸움이 커지지 않도록 말렸다.
식사를 하러 간 세 사람이 옆자리에 있던 20세 여학생들을 발견했다. 조나단이 "저 몇살 같냐"고 묻자 20세 친구들은 "어려보인다. 25살"이라고 답했다. 김해준에게도 "25살 같다"고 해 김해준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조나단이 "이상형이 뭐냐"고 물었다. 20세 친구들은 "귀여운 남자. 잘생긴 남자보다 귀여운 남자가 최고다"라고 대답했다. 김해준과 조나단 둘 중 누가 더 귀엽냐는 질문을 했고, 그 결과 조나단이 표를 더 얻었다.
배가 고팠던 세 사람은 돈 계산을 하지 않고 음식을 시켰다. 조나단이 음식을 먹다가 슬며시 걱정이 되어 계산하자 8500엔이 나왔다. 세 사람에게 있는 경비는 8000엔이었다.
조나단은 "내게 방법이 있다. 대신 총무를 존중해달라. 설거지, 신발 정리, 짐 정리 제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김해준과 파트리샤는 조나단에게 여윳돈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박수쳤다. 그러나 조나단이 돈을 꺼내자 파트리샤는 "어제 돼지코 사고 남은 돈이잖냐"며 알아차렸다. 당황한 조나단에게 파트리샤는 "머리 박아라, 빨리"라며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은 숙소로 돌아가 과자를 먹다가 거짓말 탐지기를 했다. 파트리샤는 "여기를 벗어나 럭셔리한 호텔에 가고싶냐"는 조나단 질문에 아니라고 답했지만 거짓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조나단은 파트리샤가 아직도 몰래 숨겨둔 돈이 있냐고 질문하자 아니라고 대답했지만 거짓이 나왔다.
김해준은 "내일 오키나와에 당장 와줄 친구가 있다"고 주장하며 서준맘 박세미에게 전화했다. 김해준은 박세미에게 "나 오키나와인데 네 생각이 나서 전화했다. 내일 오키나와로 와줄 수 있냐"고 물었다. 박세미는 "술 취했냐. 이거 짚고 넘어가자. 오빠 고백 안 받아주면 상처받을까봐 걱정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해준은 "아니다. 방송중이다. 내일 여기 올 수 있냐"고 묻자 박세미는 "오케이. 인생 한방이다. 내일 보자. 나 짐 싸야되니까 끊어라"라며 바로 응해 조나단, 파트리샤는 물론 제작진까지 놀라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