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남궁지숙과 안서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전날 1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3'에서는 안서영과 남궁지숙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미선은 그동안 총 63팀의 고딩엄빠를 만났다며 "오늘은 그중에서 특히 근황이 궁금한 고딩엄빠들을 모시는 시간을 가진다"라며 스튜디오에 자리한 안서영, 남궁지숙을 소개했다.
안서영은 "저는 사실 잘 못 알아보시고 오빠는 머리 스타일 때문에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다"라고 말했고, 남궁지숙은 "sns로 팬이라면서 연락도 오시고 선물도 많이 주신다. 별이를 많이 알아보신다"라고 방송 출연 이후 근황을 밝혔다.
안서영은 달라진 집에 "아이한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13평에서 30평으로 전세 대출받아서 집을 구했다.우울증 치료를 위해서 심리 검사를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부부 상담을 등록해놓고 다니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소피아가 모습을 드러내 MC들이 깜짝 놀랐다.
안서영은 "21년도 3월쯤에 헤어져서 23년 5월 25일로 원 가정 복귀를 했습니다"라며 "소피아는 눈이 참 예쁘고요. 옷 갈아입는 걸 좋아하고, 꾸미는 것도 좋아한다"라며 딸 소피아를 소개했다.
머뭇거리던 안서영은 "서영이 엄마라고 불렀어요. 가정 복귀를 처음 준비할 때 몇 박 며칠 저희 집에서 자고 가고 그랬는데 처음에는 새벽에 갑자기 자지러지게 운다던지. 원래 소피아와 제가 떨어지 시기가 부모와 애착을 형성하는 시기다. 그 시기에 제가 같이 못 해줬던게 너무 미안하고"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아빠 노상준이 집에 들어왔지만 소피아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노상준은 "소피아를 처음 본 날 저는 되게 기대를 안고 갔었는데 저를 되게 경계하고 아빠라고 소개하니까. 저 사람은 아빠 아니라고 되게 싫어했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노상준이 왔다는 말에 소피아가 밝게 웃으며 달려가 안기는 모습으로 MC들이 안도했다.
소피아는 "아빠가 제일 좋아요"라며 노상준에게서 떨어질 줄 몰랐다. 노상준은 "처음에는 하룻밤 자고 가기 시작하면서 저도 있는 힘을 다해서 소피아의 경계를 출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체력이 닿는 데까지 열심히 놀아주고 어떤 부분에서 재미를 느끼는지 디테일하게 살펴보고 그렇게 해주면 좋아하더라"라며 소피아와 가까워진 방법을 설명했다. 그리고 소피아와 노상준의 모습에 안서영이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안서영은 "정말 실감이 안 났는데. 계속 같이 있는 걸 느끼면서. 이제 진짜 같이 사는 가족이구나 이렇게 느꼈다"라며 행복한 일상을 보여줬다.
남궁지숙은 "그리고 방송이 나간 후에 별이 가방 그리고 학용품, 지우개 물품 같은 걸 후원을 해주셔서 엄청 감사하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남궁지숙은 "그달에 얼마 지출이 나왔구나 뭐에 많이 썼구나 이런 걸 파악해서 많이 나간 금액에서는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용돈을 올려달라고 하는 별이에 남궁지숙이 반대했고, 화난 별이의 모습에 남궁지숙은 "전에는 그래도 요리를 하거나 그랬을 때 도와주거나 별이가 요리를 해주고 그랬는데. 지금은 대답도 안 하고 그냥 지금은 마음대로인 것 같다"라며 별이가 4개월 동안 달라졌다고 말했다.
별이의 청개구리행동에 박미선은 "반항이네. 시작됐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남궁지숙은 "솔직히 요즘에,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다. 이해도 잘 안 가고. 되게 많이 참아줬다고 생각햇는데. 최근 들어서 짜증도 늘고 약간 아기처럼 징징대는 것도 있고. 제가 봤을 때는 사춘기가 온 거 같기도 하다"라고 고백했다. 쌓여있던 감정을 폭발시킨 별이는 용돈을 올려달라며 고집을 부렸고, 젓가락을 던지고 가버리는 별이에 MC들이 경악했다.
성조숙증을 걱정한 남궁지숙은 별이와 함께 병원을 방문했다. 별이의 심리 검사에 의사 선생님은 "중년 여성이 스트레스 받을 때 이런 증상들이 오거든요"라고 말했고 MC들이 깜짝 놀랐다. 그리고 남궁지숙이 생각하지 못했던 딸의 상태에 울컥 눈물을 터트렸다.
한편 하하가 '고딩엄빠' 하차 소식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