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기적의 형제' 정우X배현성, 찐 형제 케미..목숨 건 가족 된 과정

입력 2023-07-24 11: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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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정우와 배현성의 찐 케미가 빛난다.

1차전. 진실을 묻어두고 싶은 정우 vs. 기억을 되찾고 싶은 배현성 (6회)

JTBC '기적의 형제'에서 동주(정우)와 강산(배현성)의 입장은 진실과 기억을 두고 첨예하게 달라졌다. 강산의 형 하늘이 쓴 소설 ‘신이 죽었다’를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동주는 소설에 감춰진 진실을 알아냈지만, 묻어두고 싶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선 소설을 훔쳤다는 사실부터 고백해야 했기 때문. 그래서 강산에게 “이제부터 좋은 기억만 만들면서 행복하게 살라”고 권했다. 그 속엔 진실에 충격 받을 강산을 걱정하는 진심도 담겨 있었다. 하지만 강산은 기억을 찾아야만 했다. “나쁜 기억이든 고통스러운 기억이든 그게 전부 나”라고 생각했기 때문. 게다가 그 기억 속엔 ‘형’이 있었다. 유일한 가족인 형을 꼭 찾아야만 했다. 분명 형도 자신을 찾고 있으리란 확신도 있었다. 그래서 자꾸만 과거를 잊고 현재를 살라는 동주가 원망스러웠고, 진실을 감추고 있는 것 같은 의심이 들며 갈등이 깊어졌다.

2차전. 진실을 밝힐 수 없는 정우 vs. 조금씩 기억을 되찾는 배현성 (7회)

동주는 강산과의 인연이 이미 27년 전부터 이어져 왔다는 사실에도 이르렀다. 동주의 아버지 찬성(윤나무)이 강산과 하늘 형제가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어른이었던 것. 동주는 강산이 타임슬립해 자신과 만나게 된 게 우연이 아닌 운명이라고 믿었다. 또 하늘의 실종과 아버지의 죽음에는 동일한 이유가 있다고도 추측했다. 그래서 직접 진실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그런데 문제는 강산이었다. 동주는 강산에게 하늘이 쓴 소설을 훔쳤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어려웠지만, 하늘이 소설에서 묘사한 대로 실제 살인을 저지르며 복수를 하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을 알릴 수 없었다.

3차전. 배현성을 위해 목숨 걸고 뛰어든 정우 vs. 이름을 기억해내고 혼란에 빠진 배현성 (8회)

그런 강산의 마음을 돌린 사건이 발생했다. 강산은 드디어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냈지만 왜 1995년이 아닌 2022년에 와있는지 혼란에 빠졌다. 자신이 알던 세상도, 사람도 모두 사라진 채 혼자만 덩그러니 남은 기분이었다. 강산은 그 혼란스러움을 동주에 대한 원망으로 풀어냈다. 모든 사실을 알고도 말해주지 않은 동주에게 주먹을 날리며 분풀이를 했다. 그리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2022년으로 넘어올 때와 동일하게 달리는 차 앞으로 뛰어들었다. 이를 본 동주는 주저하지 않고 강산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날렸다. 위험천만한 순간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는 무모한 행동이었지만 강산의 외로운 마음을 보듬어 주기에는 충분했다. 목숨을 걸고서라도 자신을 보호하려 했던 동주의 진심을 알게 된 강산은 2022년에도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동주를 향한 원망의 마음도 풀었다.

한편 ‘기적의 형제’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기적의 형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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