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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옥문아들' 박선영, 올림픽 에피소드→프리선언 이유 '공개'

입력 2023-07-27 05: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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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옥문아들' 방송캡쳐
KBS2 '옥문아들'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축구여제 배우 박선영과 아나운서 박선영이 출연했다.

전날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박선영과 아나운서 박선영이 찾아온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축구 여제와 밴쿠버 여신' 키워드의 주인공 배우 박선영과 아나운서 박선영이 찾아왔다. MC들이 이름이 같은 두 박선영에 축구선영, 아나선영으로 부르기로 정했다.

축구를 좋아하는 김종국에 박선영은 "잘해요. 잘하는데 자기 포지션을 못 찾은 거 같다. 왜냐면 종국 씨는 수비로 가야 되는데 공격을 하고 있더라. 체격이 있잖아요. 힘 쓰는 근육이거든요. 한 번씩 딱딱 올라가면 좋을 텐데. 그게 더 재밌다. 그게 희열이 있다. 개인기도 있으시더라"라며 일침했다.

골때녀에서 하차한 박선영은 "가자미 근육이 찢어졌다. 뒤에서 차면 찢어진다. 종아리 근육이 파열이 됐는데 쉬어야 하는데 쉬지를 못해서 원래는 6개월을 쉰다고 하더라. 붕대를 감고 뒤니까 처음에는 발목이 나빠지고 무릎이 앞쪽이 또 찢어 지더라. 골반까지 아픈거다. 이거를 좋아하는 축구를 하다가 50년을 고생할까 싶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쉬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박선영은 "팀을 두고 나간다는 게, 전우애 같은 느낌이다. 짐을 동생한테 남겨두고 나간다는 느낌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골때녀에서 연장자였다는 박선영은 "체력적으로는 뒤지지 않았다. 시합이 끝나고 나서는 다리가 풀릴 정도다. 에너지 한 방울도 다 쓰기 때문에 일어나지 못할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혜련 누나랑 동갑이세요?"라며 놀랐고, 박선영은 "조혜련 씨는 골키퍼잖아요. 저는 필드플레이어 좀 다르긴 하다. 혜련씨도 대단한 게 공이 생각보다 세다. 진짜 겁이 없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밴쿠버 여신 박선영은 밴쿠버에 간 적이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선영은 "SBS가 목동에 있다. 그때 당시에 저랑 마주치는 분들이 깜짝 놀랐다. 언제 왔냐고. 스튜디오에서 시원하게 방송을 했었다"라고 당시 비하인드를 밝혔다.

뽀뽀녀로 불렸다는 아나운서 박선영은 "뉴스 앵커할 때 아나운서로서 본인만의 버릇이 있을 거다. 발음을 잘하기 위해서 입을 오므리고 펴는 버릇이 있었나봐요. 공교롭게 캡쳐 사진이 다 제가 눈을 감고 입을 모으고 있었나봐요. 캡쳐가 그렇게 돼서. 저도 몰랐다"라며 "라디오 DJ할 때 뽀뽀녀 디제이 해서 뽀디라고 불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선영은 "제가 앵커할 때만 해도 경직된 분위기여서 앵커가 이런 식으로 이미지가 괜찮은 거야? 라고 발언 하시더라"라고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하이힐 신고 12시간 생방송을 한 적이 있다는 아나운서 박선영은 "선거 방송이다. 그것도 제가 입사해서 계속 했는데 3사가 경쟁이 붙으니까. 방송 빨리 들어가자. 새벽 6시에 시작해서 밤 12시 지나서까지 계속 개표 방송을 하고. 계속 서 있고 중간에 뉴스 전달하고 다시 넘어가고 나중에는 감각이 없더라. 그때는 생각도 못했는데 굽 낮은 신발을 신었어도 되겠다는 생각은 나중에야 들더라"라고 말해 일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박선영은 기억에 남는 실수가 있냐는 질문에 "실수 이게 참 아이러니한게. 입사 하자마자 아침 생방했던 때가 있는데 그때는 정보 전달 프로그램이었다. 아기용품이 이렇게 많이 발달 되어 있습니다. 이런 헤드라인의 정보였다. 제 나름대로 의욕이 넘쳐서 이야기 해야겠다. '성인용품보다 비싸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영은 "단 한번도 회사를 나간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그 당시 저에게 불만은 없었다.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도 감사하게 하고 있었고. 근데 내가 5년 뒤 10년 뒤에 뭐를 하고 있을까 생각을 했을때 떠오르는 일이 없었다.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정말 요만큼 남아 있는 용기를 잡았다"라며 프리선언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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