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병헌이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파격 헤어스타일을 한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M자 라인에 잔디처럼 뻗친 헤어스타일로 재난으로 인한 꾀죄죄한 비주얼에 한층 더 힘을 실어주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병헌은 극중 헤어스타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이병헌은 "분장팀과 몇번 모여서 이야기를 했을 때 분장팀이 몇가지 가져왔는데 '영탁'과 비슷한 헤어스타일이 있었다. 머리숱이 많고 두껍고 옆으로 계속 자라는 헤어스타일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너무 좋다고 약간 M자로 만들면 어떠냐고 아이디어를 냈다. 조금 있으면 확연하게 M자가 될 듯한,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 말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병헌은 "다들 너무 좋아하더라"라면서도 "내가 하자고 해놓고 거울 보니깐 이건 내 팬들이 다 날아가겠다 어떡하지 했다. 그래도 재밌게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초반과 후반 머리카락 각도가 조금씩 다르다. 나중에는 약간은 성게 같은 느낌이다. 과하게 변화를 주면 이상하니깐 보이지 않게 살짝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병헌의 신작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로, 오는 9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