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영식의 가슴 아픈 사연이 솔로들을 울렸다.
2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남들의 자기소개가 전파를 탔다.
첫째날 밤에는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이 펼쳐졌다. 이들은 한데 섞여 있는 여성 출연자들의 손 가운데서 자신이 사전에 첫인상 선택을 한 여성의 손을 찾아 잡아야 했다. 영수, 영호 모두 자신이 선택한 순자, 영숙의 손을 찾지 못하고 엉뚱한 여성들의 손을 잡아 당황했다.
영호와 첫인상 선택이 통한 순자는 “외모만 보면 직진하고 싶어요. 그 정도로 잘생겼다”면서도 ‘영수’라는 이름이 가진 최연장자의 이미지가 마음에 걸리는 듯 “나이에 커트라인이 있어요, 8살까지”라고 고민을 드러냈다.
뒤늦게 영호에 대한 관심을 보였던 영숙은 그 역시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알고 “됐다, 됐다”고 안도하며 “저는 지금 Only 영호”라고 밝혔다. 그러나 순자 역시 영호에게 관심이 있는 상황. 다른 출연자들 앞에서 영호에 대한 호감을 표현한 영숙은 “그 자리에서 선전포고를 한 거죠”라며 “저는 나이 빼고는 전부 순자님 이길 수 있어요”라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현숙과 첫인상 선택이 통한 영식은 손까지 완벽히 찾아내는 데에 성공했다. 숙소로 단둘이 오는 차 안에서 현숙의 손을 유심히 본 결과. 현숙은 설렘을 느꼈다고 밝히며 현재까지 영호와 영식에게 관심이 있다고 털어놨다.
영철 역시 첫인상 선택한 정숙의 손을 단번에 찾아냈다. 광수는 옥순을 선택했지만 손은 찾지 못한 가운데 상철은 첫 만남 때부터 마음에 뒀던 영숙의 손을 찾는 데 성공했다. 상철의 관찰력에 놀란 영숙은 “이분이 지켜보다가 한 방을 날리는 분이구나”라며 상철에게 받은 깊은 인상을 전했다. 다음 날 아침에는 동물 무늬 티셔츠로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줬던 첫날과는 달리 깔끔한 흰 셔츠를 입은 상철의 모습에 반전을 느꼈다.
이후 모두가 기다리던 자기소개가 그려졌다. 1987년생 대기업 디스플레이 엔지니어인 영호는 혼인 신고 없이 1년여의 결혼 생활 후 2년째 혼자 살고 있다고 밝혔다. “자녀가 없으신데 상대방이 자녀가 있어도 상관은 없으신지”라는 옥순의 질문에 영호는 “사랑하는 분하고 첫 자녀를 가지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이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분을 만나면 (자녀) 한 명 정도는 상관 없을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영수는 1983년생 트레이너였다. 조심스럽게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고 밝힌 그는 자녀들과의 시간이 중요해 장거리 연애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영수와 동갑인 영식은 배터리 전문 대기업 엔지니어였다. “제 의지로 돌싱이 된 건 아닙니다”라고 해 의아함을 안긴 영식은 “와이프가 몸이 안 좋아서 먼저 하늘로 가게 됐고, 그래서 사별했습니다”라는 사연을 밝히며 자녀들의 응원에 힘입어 출연하게 됐다고 해 눈물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