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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완벽주의자 NO" 주지훈, 12kg 증량→통풍 감내한 '비공식작전' 촬영('라디오쇼')

입력 2023-08-03 11: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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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방송캡처
'라디오쇼'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주지훈이 '비공식작전'으로 돌아온 가운데, 영화 비하인드를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영화 '비공식작전'으로 돌아온 주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일 개봉한 '비공식작전'은 중동 지역 무장단체에 납치된 한국 외교관을 구출하는 이야기다. 영화 개봉한 소감으로 "너무 감사한 게, 재미있게 보셨다는 평이 많다"고 전했다.

주지훈은 박명수가 잘생겼다고 하자 "손해본 적 있다. 저는 까맣고 눈도 쭉 찢어져서 무섭게 보신다"라고 말했다.

모로코에서 촬영했다며 "스페인 바로 아래 있어서 스페인 기후 영향을 받아 추웠다. 추운데 더운 척 했다. 레바논 설정이니까. 모로코에 사막이 있다. 땅이 정말 커서 사막을 가는데만 12시간이다"라고 했다.

하정우가 걷기 마니아라며 "많이 걸었다. 저도 산책하는 걸 좋아해서 같이 걸었다. 아저씨 둘이라 손을 잡진 않았다. 코로나 때라 음식도 없어서 있는 동안 장조림을 300kg 넘게 직접 만들었다. 일일이 고기 결대로 찢어서 만들었다. 하정우는 갑오징어를 사서 오징어젓갈을 담갔다. 스태프들이랑 나눠 먹었다. 스태프들도 갈비탕을 끓여 나눠 주셨다. 강제 합숙하며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12kg를 증량했다는 주지훈은 "쑥스럽다. 캐릭터 분석해서 증량을 결정했다. 레바논에서 직접 호객 행위하는 택시 기사 역이다. 인종이 다르니까 우습게 보이면 안 된다는 생각에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누군가에게 꿀리고 싶지 않은 캐릭터로 설정해 모로코에서도 운동을 꾸준히 했다"고 밝혔다.

과거 양세형에게 딱밤 맞은 게 아직도 생각난다며 "그때 2, 3초간 잠깐 꺼졌다. 정말 앞이 안 보이더라"라고 했다.

박명수는 주지훈에게 "외모에서 한량 느낌이 나는데, 소처럼 열심히 일한다"고 칭찬했다. 주지훈은 "일을 안 하면 불안하기보다는 심심하다. 일하는 게 재미있다. 대본 보고, 호흡 맞추는 게 좋다. '내가 배우가 아니면 언제 와보겠나'라는 생각이 든다. 민간인 통제구역에 들어가서 연기하는 순간도 있다. 축복 받았다"라고 말했다.

주지훈은 "거절했는데, 잘 된 작품을 보면 배가 아프다. 어떤 영화인지 지금 말씀드리긴 어렵고, 10년 후쯤 말씀드리겠다. 할 걸 그랬나 조금 후회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주지훈은 완벽주의자가 아니라며 "전 완벽주의자가 아닌데, 그런 말로 가스라이팅 하는 것 같다. 더 열심히 하라는 말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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