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박서준이 영화 홍보 차 무대 인사 중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팬이 직접 등판해 일단락 됐다.
지난 6일 박서준은 CGV 대구 아카데미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 인사에 참석했다. 이날 박서준은 배우 박보영 등과 함께했다.
박서준은 무대 인사 후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무대 인사를 보러 간 한 팬은 박서준과 박보영에게 영화 '주토피아' 속 닉, 주디 머리띠를 건넸으나, 박서준이 머리띠를 착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보영은 주디 머리띠를 쓰고, 닉 머리띠를 박서준에게 건네며 함께 쓰자고 제안했다. 박서준은 박보영의 제안을 거절하고 머리띠를 쓰지 않았고, 이는 팬서비스가 좋지 않다며 태도 논란으로 불거졌다.
일부 팬들은 머리띠 착용을 거절한 박서준의 모습에 서운해했다. 머리띠를 써준 박보영과 비교하며, 제안한 박보영 역시 민망했을 거로 추측하며 태도를 지적하기에 나섰다.
논란이 불거지자, 7일 해당 머리띠를 선물한 팬이 직접 등판했다.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8월 6일 대구 무대인사에서 닉, 주디 머리띠를 준 본인이다. 그 당시 상황을 알려드리겠다. 박서준에 이어 박보영이 들어왔다. 박서준에게 닉 머리띠를 주려고 했으나, 머리띠를 준비하지 못해 급하게 닉, 주디 머리띠를 함께 박보영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 앞쪽으로 배우분들이 가셨을 때, 박보영은 주디 머리띠를 착용했다. 닉 머리띠는 손에 들고 계시다가 박서준에게 건넸다. 다른 팬분이 박서준도 닉 머리띠를 써달라고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부탁한 건 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서비스가 좋지 않다고 하시는데, 무대인사가 끝난 후 나가시는 길에 편지도 받아주셨다. 다른 관 무대인사에서는 플랜카드도 가져가셨다. 더 이상 이 일로 박서준이 언급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마지막으로 닉, 주디 머리띠를 준 당사자인 제가 괜찮다. 더 이상 이 일이 언급되거나 기사화 되지 않길 원한다"고 글을 남겼다.
박서준에게 머리띠를 건넨 팬이 직접 등판해 괜찮다며 사건을 일단락 했다. 박서준은 연이은 무대인사 해프닝으로 곤혹을 겪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