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김소현이 황민현과 단 둘이 있다가 전남친 서지훈과 재회하고 당황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에서는 목솔희(김소현 분)가 기자들에게 쫓기는 김도하(황민현 분)을 돕기 위해 자신의 집에 숨겨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집 앞에서 방심한 채 마스크를 벗고 있던 김도하는 "자기야!" 라고 외치며 달려든 목솔희 덕에 기자들에게 얼굴을 들킬 뻔한 순간을 모면했다. 목솔희는 김도하에게 잽싸게 마스크를 씌워 주고는, 김도하와 연인 행세를 하며 엘리베이터를 탔다.
한숨을 돌린 것도 잠시, 기자들은 두 사람의 집 앞까지 들어왔고 목솔희는 "자기야, 밥 먹자" 라고 외치며 김도하를 자신의 집으로 끌어들일 수 밖에 없었다. 단 둘이 있게 된 두 사람은 처음으로 통성명을 하게 됐다.
김도하는 목솔희에게 자신의 이름이 '김승주'라고 말했다. 이에 목솔희는 김도하가 김승주라는 가짜 이름을 댄 거라고 생각했지만, 김도하의 말은 뜻밖에도 진실이었다.
혼란에 빠졌던 목솔희는 때마침 TV에 나오는 드라마 '주군의 태양'을 보았고, 김도하에게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 의심하게 됐다. 그녀는 "샤온(이시우 분) 어떻게 생각해요"라며 미끼를 던졌지만, 김도하는 "훌륭하죠 가수로써" 라며 "여자로서는 어떠냐" 는 질문에 "그런 생각은 안해봤는데" 라고 답했다. 김도하의 대답은 모두 진실이었다.
목솔희는 "어떨거 같아요 김승주씨 옆에서만 저렇게 귀신이 안 보이는 여자가 있으면?" 이라고 김도하에게 물었고 김도하는 " 나 아니면 안되는 여자 옆에 끝까지 있어 줄 자신이 없어요. 마음이 변하는 건 아무리 노력해도 어떻게 안되더라고요" 라며 전 여자 친구와의 연애를 회상했다. 목솔희는 "그래도 노력 많이 했나봐요 나는 아니다 싶으면 그냥 놔버리는데" 라며 거짓말 때문에 전 남자친구를 놓아준 기억을 떠올렸다.
이후, 김도하를 쫓아 왔던 기자들은 문밖에서 택배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며 소란을 피웠고, 목솔희의 전 남자 친구인 이강민(서지훈 분)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출동하였다. 소란을 피운 사람들을 모두 경찰서로 연행한 뒤, 택배박스를 원래 주인의 집 앞에 돌려놓으려던 이강민은 가려진 이름을 보고 목솔희의 집임을 눈치챘다.
목솔희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가 전 남자 친구 이강민을 보고 놀라 "오빠가 어떻게 여기에" 라고 물었고, 이강민은 "이번에 여기 연서경찰서에 발령받았거든" 이라고 말했다. 이강민은 목솔희의 현관에 놓인 남자 신발을 보고 "결혼했니?" 라고 물었고 목솔희가 "아니" 라고 대답하자 "보고싶었어, 엄청" 이라는 인삿말을 남기고 퇴장했다. 김도하는 이 장면을 모두 지켜보며 복잡한 표정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