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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소송' 박수홍, 어머니와 결국..충격 근황

입력 2023-08-11 11: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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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의 모친이 자취를 감춘 가운데, 결국 증인석에 서서 아들을 마주한다.

지난 9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 11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친형 부부에 대한 7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증인 신청에 따라 재판부는 박수홍의 부모를 증인으로 받아들였다. 오는 10월 8차 공판이 열릴 예정이며, 박수홍의 모친은 증인석에 서게 됐다. 박수홍의 모친은 박수홍과 박수홍 친형 부부가 횡령 혐의로 분쟁을 시작한 후 자취를 감췄다. 박수홍의 모친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수홍의 모친으로 약 5년간 출연했다.

박수홍의 모친은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시청자들에게도 인기를 얻는 등 활발히 활동했으나, 지난 2021년 불거진 박수홍 형제들의 다툼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모습을 감췄다.

이에 박수홍의 모친이 증인 심문에서 어떤 발언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수홍의 부친이 박수홍의 친형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만큼, 모친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지난해 4월, 박수홍의 친형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혐의로 고소당해 최근 구속기소 됐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했다.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박수홍의 돈 61억 7,0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막냇동생 부부 명의의 계좌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지난 9일 열린 7차 공판에는 막냇동생이 증인으로 출석해 "과거 박수홍이 운영하던 웨딩 사업체에서 일할 당시 신분증을 빌려줬을 때 큰형이 내 명의 계좌를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계좌가 급여 계좌로 사용됐다는 사실을 몰랐으며, 큰형과 사이가 좋지 않아 8년간 만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동생들이 왜 이런 일로 고통받아야 하는지 이해 못 하겠다. 큰형은 작은형과 나를 착취의 대상으로만 여긴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친형은 막냇동생 부부 주장에 반박했다.

한편 박수홍의 다음 공판은 오는 10월 13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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