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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내 몸에 흙탕물이 뿌져려도”…‘진짜가’ 안재현, 백진희 두고 사촌 정의제와 ‘대립’

입력 2023-08-21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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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안재현이 정의제가 꾸민 수작에 맞섰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 44회에서는 두 손자 공태경(안재현 분), 김준하(정의제 분)를 두고 갈등하는 은금실(강부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하는 금실을 만나기 위해 어머니의 납골당에 찾아갔다. 우연히 만난 줄 알고 있던 금실은 “부모님 일찍 돌아가시고 누나까지 수녀가 되니까 혼자 세상에 버려진 것 같았는데 적응해서 살다 보니까 익숙해졌어요. 힘드시면 제가 외손자라는 사실은 억지로 받아들이지 않으셔도 돼요. 여태껏 혼자였던 것처럼 혼자 살아도 괜찮습니다”라는 김준하의 동정심 유발 작전에 넘어갔다.

장세진은 김준하에게 금실의 마음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핏줄에 목숨 걸던 큰사모님께서 네 편이 되는 건 시간문제야. 공태경은 핏줄이 아니니까”라고 했다. 김준하는 “할머니께서 날 받아주시면 하늘이도 내가 키우게 해주시겠지. 하늘이가 나한테 오면 오연두도 나한테 따라올 수밖에 없어”라며 꿍꿍이를 드러냈다.

가족들이 자신을 반대하는 것을 알게 된 김준하는 금실을 찾아가 “저 할머니 외손자 포기하려고요. 할머니한테는 지금의 가족이 훨씬 더 중요하잖아요”라고 연기하며 “부디 건강하세요. 잠시나마 좋은 인연으로 만나 감사했습니다”라고 작별 인사를 했다. 밤새 태경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린 금실은 마음을 정한 듯 “준하야, 너도 외롭지 말고 좋은 배필 만나서 잘 살아라”라고 인사했지만 못내 마음에 걸리는 듯 보였다.

태경을 만난 김준하는 “나는 할머니 핏줄이고, 넌 아니고. 조만간 할머니도 내 손을 들어주시지 않겠냐?”고 도발했다. “제발 하늘이 뺏지 말아달라고 온 거야? 무릎이라도 꿇으려고?”라는 비웃음에 태경은 “아니? 한번 뺏어가 봐. 어차피 양육권 소송하면 연두 씨가 훨씬 유리해. 우리가 너한테 질 일은 없어”라고 응수했다. 당황한 김준하는 “좋은 말 할 때 떠나라. 너만 떠나주면 아무 문제 없어”라고 경고했지만 태경은 “내가 왜? 내 온몸에 흙탕물이 뿌려져도 난 여기 있을 거야. 내 사람, 내 아이 너한테 절대 안 뺏겨”라는 각오를 보여줬다.

태경은 본가로 달려가 “김 대표, 외손자로 할머니 곁에 두고 싶으세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질문을 듣자마자 울음을 터뜨린 금실은 “태경아 미안하다”를 되뇌이며 “준하 그놈이 하도 널 괴롭히니까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어. 그래서 낮에도 그만 보자고 한 건데 하루 종일 가슴이 아파. 나는 너희 둘 다 내 곁에 두고 싶어”라고 털어놨다. 착잡해하던 태경은 “결국엔 내가 해결해야 돼”라고 마음을 정했다.

다음 날, 김준하를 집으로 부른 금실은 “준하는 내 외손자야, 너희랑 똑같이 대할 거야. 너희도 그만 준하를 가족으로 받아들여”라고 통보했다. 가족들이 반발하던 찰나 태경은 “전 괜찮습니다. 저 오늘 부로 이 집안 식구 안 하겠습니다. 저 파양해주세요”라고 선언하는 강수를 뒀다.

한편 '진짜가 나타났다!'는 토,일 밤 8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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