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한지민, 이민기가 무진시에서 일어난 사건을 함께 조사하기 시작했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극본 이남규, 오보현, 김다희/연출 김석윤, 최보윤) 4회에서는 예분(한지민 분)과 장열(이민기 분)의 공조가 그려졌다.
납치사건의 피해자 시아양(최희진 분)이 입원한 병원에 원종묵(김희원 분)이 부상을 당해 실려왔다. 무진시 국회의원 차주만(이승준 분)은 마약사범을 검거한 원종묵과 형사들의 공을 치하했고, 병원을 활보하던 시아양은 형사들과 차주만을 개인 방송에 출연시켰다.
장열은 자신이 예분을 구하러 간 사이 마약사범을 잡은 동료들을 보며 아쉬워했다. 이제 예분의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알게 된 바, “내가 널 살렸으니까 너도 날 살려야 하지 않겠냐?”라고 우기며 예분에게 공조를 요구했다.
무진시에서 일어난 갖가지 사건 용의자들의 엉덩이를 만지고 다니던 예분은 손이 아프다는 핑계로 빠져나가려 했지만 장열은 오히려 철사장 수련을 시켰다. 화상을 입은 예분은 선우(수호 분)를 보기 위해 편의점을 찾았고, 두 사람은 어머니를 일찍 여의었다는 공통점을 찾으며 친구가 됐다.
껌을 떼어준다는 핑계로 선우의 엉덩이를 만진 예분은 보이지 않는 기억에 “뭐야? 왜 안 보이지? 너무 살짝 만졌나”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나 병원에 찾아온 동물과 이모 현옥(박성연 분)을 만져도 능력이 발휘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 예분은 돋보기로 손을 살펴보다 “지문이 다 없어졌어. 진짜 지문이 없어져서 안 되는 거야?”라고 장열의 집을 노려보며 원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차주만의 선거사무실에서 후원자 목록이 절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차주만은 상대 후보 진영을 의심했고, 장열은 예분의 능력을 이용해 사건을 해결할 생각에 “나 이제 서울 갈 수 있다”고 환호했다. 그러나 “나 이제 안 보여요, 그쪽한테 혹사당한 다음부터 안 보인다고요”라는 비보를 접했고, “그러니까 누가 남의 손 함부로 굴리래요? 나 원래 채찍보다 당근이 더 맞는 사람이라고요”라는 말에 예분의 수발을 들기 시작했다.
예분의 능력이 되돌아오자 장열은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 운동을 하는 곳으로 데려가 “가서 싹 다 만져. 서울 가려면 그 방법 밖에 없어”라고 지시했다. 예분은 모처럼 “어떻게 무턱대고 만져요? 저 구해준 건 고마운데 그건 경찰이 해야할 일이었잖아요. 이 정도면 전 할 만큼 한 것 같으니까 앞으로는 그쪽이 알아서 하시죠”라며 거절했지만 장열은 선우의 엉덩이를 만지는 예분을 찍은 영상을 보여주며 “아무리 좋다고 해도 이러면 쓰나”라고 혀를 차며 협박했다.
결국 예분은 옥희(주민경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옥희는 후배들을 양쪽 선거운동원으로 둔갑시켜 싸움을 붙였고, 예분은 그 틈에 부리나케 사람들의 엉덩이를 만지고 다녔다. 그 과정에서 할아버지 의환(양재성 분)처럼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용의자라는 것을 알게 된 예분은 차마 장열에게 이를 전하지 못했다.
한편 시아양(최희진 분)은 퇴원 후 또다시 괴한에게 끌려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찰나의 순간 범인의 얼굴을 알아보는 그의 표정이 그려진 가운데 시아양과 만난 사람 중 누가 범인일지 관심이 모아졌다. '힙하게'는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