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배우 김응수가 아내에게 생활비 내역을 요구했다가 이혼할 뻔 했으며, 첫째 딸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했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응수, 김승수, 신기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짠돌이로 소문난 김응수는 "지인들에 술 사 준 돈을 모았으면 빌라 여덟 채는 샀을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자녀 교육관에 대해 "자녀 교육의 최고는 부모가 모범을 보이는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불이 쓸데없이 켜져 있으면 바로 꺼 버린다. 세수하고 설거지할 때도 수압을 다 올리지 않는다"라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근검절약을 실천하는 김응수는 아내에게 생활비 내역을 세세히 정리해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가 이혼 당할 뻔했던 위기를 고백했다.
결혼 31년 차의 김응수는 "벌이가 많을 때도 아니니 아내 입장에서는 생활비가 늘 부족했던 거다”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생활비가 왜 부족한지 이해하지 못했던 그는 “왜 매번 생활비가 부족한지 의아했다”라면서 계좌 사용내역을 보여 달라고 하자 아내가 서운해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가 화장대 위에 이혼 서류를 갖다 놨었다고 전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김응수는 "첫째 딸이 발견하고 서류를 찢어 버렸다"라고 위기 극복 경험담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응수는 자신이 노안이란 사실을 몰랐다며 "최수종은 나보다 한 살 어리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신기루는 "그렇게 젊어 보이지는 않으시다"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