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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변명의 여지 없지만"..'1947 보스톤' 강제규 감독, 배성우 통편집 못한 사연

입력 2023-08-31 14: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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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성우/사진=헤럴드POP DB
배우 배성우/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강제규 감독이 배성우 음주운전 논란을 언급했다.

영화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감동 실화. 한국 마라톤의 전설 '손기정' 선수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영웅 '서윤복' 선수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하지만 출연진인 배성우가 지난 2020년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음주운전해 적발되면서 개봉 전부터 시끌했다.

강제규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강제규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이와 관련 강제규 감독은 "배성우 문제는 개인적으로 속상하고, 안타깝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이 상황을 접하고 후반작업하면서 과연 어떻게 해야 하나 나 역시도 버겁고 힘든 건 사실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 의견도 많이 듣고, 작업을 하면서 곰곰하게 생각했던 지점은 1947년도 실화를 바탕으로 그분들의 삶과 업적이 이 영화를 통해 충분히 녹여져있는데 과연 특정한 선생님의 삶 궤적, 기록이 변형되거나 축소되거나 해서는 도리가 아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고민 끝에 이 작품이 주고자 했던, 가고자 했던 방향에 충실하게 이 작품을 마무리 짓는 것이 감독으로서 해야 할 일이 아닌가, 그분들의 예우가 아닌가 생각하고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배성우가 '1947 보스톤'에 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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