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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40살 되니 30대로 돌아가고 싶다..저질 체력+자신감 ↓"('피식대학')

입력 2023-08-31 16: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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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 유튜브 캡처
'피식대학'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손석구가 피식쇼에 출연해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입담을 펼쳤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에는 "손석구에게 납치 시 행동요령에 대해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손석구는 MC와 영어로 대화를 나눴다. 자신이 '피식쇼' MC들의 팬임을 밝힌 그는 "시상식 가는 걸 좋아하진 않는데 '백상예술대상'에 왔다는 얘기를 듣고 쉬는 시간에 찾아갔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재형에게 "피식대학 천재인 거 같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손석구는 "친구가 '피식대학'을 알려줬다. '한사랑 산악회' 등을 전부 다 보고 빅 팬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용주를 자신의 영화 주연으로 삼고 싶었다고 고백하며 "이미지가 머릿 속 캐릭터랑 잘 맞았다. 그때 대본을 보여주기엔 자신감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손석구는 자신이 20대 때 백수였음을 밝히며 "나보다 더한 백수는 없었을 것이다. 맨날 톡을 보내도 아무도 답장 안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몸매에 대해 "PT는 안 받는다. 몇 번 받아 봤지만 나랑 안 맞더라"고 소개했다. 자신의 근육을 만져본 민수가 "생각보다 물렁살이네"라는 말을 남기자 손석구는 당황하며 해당 발언을 잘라달라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석구는 40대에 접어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몸이 바뀌고 얼굴형이 변하더라. 30대일 땐 40대가 멋있어 보여서 빨리 되길 바랐다. 근데 40대가 되니 30대로 돌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저질체력이 됐고 자신감도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20대와 30대들을 보며 나도 저럴 때가 있었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손석구는 "어른들이 나한테 와서 반말하면 '진정해. 나도 마흔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정신이 아직 20~30대에 머물러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손석구는 친동생에 대해 "대화를 잘 안 한다. 10년째 같이 살고 있긴 하다. 친형으로서 내 점수를 매기자면 10점 만점에 6,7점이다"라는 말을 전했다.

손석구는 천만영화배우보단 감독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40대 때는 작가 일을 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손석구는 유튜브 채널을 권유하는 MC의 반응에 "나 배우라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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