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김래원이 범죄 설계자 덱스의 정체를 알아냈으나, 폭발사고에 휘말려 죽음의 위기에 놓였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 10회에서는, 진호개 (김래원 분)와 그의 아버지 진철중(조승연 분)이 덱스에 대한 단서를 얻기 위해, 법의관 한세진(전성우 분)에게 죽은 마중도(전국환 분)의 시신 부검을 맡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부검 결과, 마중도의 몸에서 타살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부검의 한세진(전성우 분)교수는 "저는 부검인으로서 본 것만 말씀드립니다, 마중도씨 부검에선 타살의 증거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 말입니다" 라는 말로 부검을 마쳤다.
이에 진호개는 아버지에게 "한번만 더 다시 물어볼게요, 마중도 의원 진짜 타살이라고 생각하세요? 아버지 검사 30년하신 명예를 걸고 대답해주세요" 라고 물었다. 진철중은 "그래, 타살일 거다" 라고 답했다. 그러자 진호개는 아버지 진철중에게 "이 사건에서 빠지세요, 어차피 아버지 실력으론 안돼요" 라고 말하며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진철중이 "호개야, 부검에서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는데 뭘 어쩌려고" 라고 저지하는데도 아랑곳 않고 "부검은 수사의 일부지 전부는 아닙니다, 그리고 세상에 완벽한 범죄는 없어요" 라며 덱스에 대한 추적을 시작했다.
이후 진호개는 사라진 마태화(이도엽 분)를 찾았다. 덱스를 고용한 장본인이기도 한 마태화는, 신장 이식 후 카라반에 누워 회복 중이었다.
진호개는 마태화에게 덱스에 대해서 물었지만 마태화가 대답하려 하지 않자, 그에게 물을 먹여가며 압박했다. 그러자 마태화는 "덱스, 미국에서 만났는데 한국인 의사야, 어떻게 미국왔는진 나도 몰라. 장학금 받으면서 의대 다녔어" 라고 덱스에 대한 단서를 던졌다. 마태화는 "야 나도 진짜 그 새끼가 진짜 그렇게까지 할 줄 몰랐어" 라고 했고, 진호개는 "지금 덱스 이 쪽으로 불러 니 손으로 직접 부르라고 여기로" 라고 명령했다.
그 순간 카라반 문이 열리며 진호개의 동료 형사가 피투성이로 뛰어들어왔다. 그는 칼에 찔린 상태였고, 몇 마디 하지 못한 채 숨을 거뒀다. 이 장면을 지켜 본 마태화는 당황해 "호개야 내가 죽인거 아니야 나는 덱스가 시키는 대로만 했다고" 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분노한 진호개는 "내가 너 못 죽일 거 같애? 너하나 죽는다고 아무도 몰라" 라고 소리치며 마태화를 죽이려 들었다.
그 때, 등 뒤에서 뜻밖의 인물이 등장했다. 갑자기 한세진이 나타나 "진형사님 진정하세요" 라고 외치며 진호개를 저지한 것이었다. 진호개는 "당신 여기 어떻게 알고 왔어" 라고 묻다가 마태화의 말을 떠올렸다. 한세진 또한 덱스처럼 미국에서 온 의사였기 때문이다.
진호개가 "소금이 안 짜더라고, 근데 당신은 짜다고 했어 소금인 줄 알고 있었으니까" 라고 결정적인 증거를 말하자, 덱스, 즉 한세진은 미소를 짓더니 카라반 전원을 내렸다. 내부는 순식간에 어두워졌고, 안에서 총소리가 났다. 그리고, 폭탄이 설치돼 있던 카라반이 폭발하며 불타기 시작했다.
카라반 안에 폭탄이 설치 돼 있다는 강도하(오의식 분)의 연락을 받고 진호개를 구하려던 공명필(강기둥 분)은, 갑작스런 폭발에 나가떨어졌다. 공명필은 카라반 뒷편에서 화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송설(공승연 분)은 공명필에게 응급처치를 한 뒤, 다른 대원들과 함께 불타버린 카라반을 수색했다. 이후 송설은 진호개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하고 얼굴이 굳어버리는 모습으로 드라마가 마무리됐다.
이날 방송 후 이어진 '소옆경2' 예고편에서도 마치 진호개가 사망한 듯한 장면들이 연출되며, 다음 회차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