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구름 위 툽흥사원으로 휘발유 배달에 성공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은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오프로드 몽골 횡단 택배 여행기가 그려졌다.
차태현, 홍경인, 홍경민 팀은 어용만다흐에게 엥흐토야가 보낸 생일 선물을 잘 전달했다. “친구분이 생일 축하를 위해 보냈다. 당신의 생일 선물이다”라고 전하자 어용만다흐는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오래된 절친인데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친구가 됐다. 이 친구는 마음씨가 예쁘고 착하고 저한테는 가장 소중한 친구다. 선물도 보내주고 서프라이즈까지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 하는 모든 일들이 잘 풀리고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김종국, 장혁, 강훈 팀은 머나먼 고행길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특히 장혁은 “나는 개인적으로 AI에 노출되는 것도 너무 무서워. 미래에 남는 직업들이 대부분 감성적인 직업들이래”, “가끔 그런 생각하지 않냐. 시간 여행자도 있을 것 같아. 그런데 법 때문에 표현을 못 하거나”, “이제 1인 미디어 시대잖아. 세상이 글로벌화 되어서 커뮤니케이션 자체가 통일되어 있다” 등의 주제를 쏟아냈다.
강훈은 펼쳐진 자연 경관에 “힘들어도 멋진 광경이 펼쳐질 것 같다. 되게 압도되는 걸 좋아한다. 어딜 가든. 딱 여기가 그렇다”라고 감탄했다. 강을 건너고 약 25km 비포장길을 달린 세 사람은 말을 타고 6km 산길을 올랐다.
장혁은 10L 휘발유 두 통을 싣고 능숙하게 말을 탔다. 이어 “그래도 말 타고 가니까 좋지 않냐”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낭만이 있다”라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엉덩이가 아프지 않냐고 묻자 “견딜 만해 한 엉덩이 하잖아. 말 많이 타면 코어가 좋아지겠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말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끝나자 휘발유통을 들고 돌길을 오리기 시작했고, 산꼭대기의 꼭대기에 위치한 사원에 도착했다. 툽흥사원엔 간푸레브 승려가 이들을 맞이했고, “이렇게 택배를 배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툽흥사원은 자나바자르 스님의 제자들이 400여 년 동안 이곳을 지켜왔다고 전해졌다. 간푸레브 승려는 휘발유의 쓰임에 대해 “오토바이를 이용해 짐을 나르기도 하고 쓰레기를 버리러 가기도 물을 운반하기도 한다. 오토바이에 주유할 휘발유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택배는 몽골몽골’은 “말 타고 택배하자“는 말 한마디로 시작된 2,000km 오프로드 몽골 횡단 택배 여행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