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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문의 검’ 이준기, 배냇벗 만났다...급습 당한 두 이준기 구하고 쓰러진 박해준(종합)

입력 2023-09-10 22: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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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박해준이 두 이준기를 구하고 쓰러졌다.

10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광식) 2회에서는 급습 당한 사야(이준기 분)와 은섬(이준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초아 벌판 전투에서 유리해진 사야는 “이나이신기를 놓치면 아무 의미가 없어. 이나이신기를 잡아”라며 은섬을 놓아주지 않으려 했다. 은섬 역시 결심을 바꾸지 않은 듯 사야를 쫓기 시작했다.

사야는 “혼자서 뭘 어쩌겠다고”라며 비웃었지만 은섬을 쫓던 군마들이 동요해 전사들을 당황시켰다. 은섬이 탄 말은 탄야가 보낸 도울. 그러나 사야를 향해 활을 쏘던 은섬은 적군이 던진 창을 피하다 가면이 벗겨졌고, 사야는 부하들이 은섬의 주위를 둘러싸는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아스달군에 포위당한 은섬은 서둘러 가면을 쓰고 “도울아 지금이야”라고 속삭여 빠져나갔다. 이 모습을 보던 무백(박해준 분)은 “먼 옛날, 칸모르가 뜨면 적군의 말까지 칸모르를 따라갔다더구나”라는 말을 떠올리며 “칸모르구나”라고 중얼거렸다.

이윽고 휘파람 소리가 들리자 사야는 “아고 놈들의 휘파람살”이라며 당황했다. 머지 않아 아스달군을 향해 화살이 비처럼 쏟아져 내렸다. “총군장, 후퇴해야 합니다”라는 부하의 말에 망설이던 사야는 결국 날아오는 화살을 간발의 차로 피해 목숨을 건졌다. 막사로 돌아간 사야는 거울을 보며 “이 머저리 같은 새끼”라고 분노했다.

이 모습을 발견한 채은(하승리 분)은 “미쳤어요? 이그트인 거 들키고 싶어요?”라며 펄쩍 뛰었다. 사야는 “은섬이 알지? 그 이아르크 놈이 이나이신기야. 그리고 오늘 아스달 최정예 군을 박살냈어”라고 전하며 “나, 용서할 수가 없다”고 이를 갈았다.

한편 은섬 역시 무백에 의해 아스달 총군장이 배냇벗 사야라는 것을 알게 됐다. 사야는 “오늘 밤 내가 신호하면 이나이신기를 죽여”라고 지시해두고 은밀히 은섬과 만났다. 두 사람은 너무나도 똑 같은 서로의 외모를 살펴보며 “맞네, 꿈에서 봤던 사람. 그게 너였네”, “진짜 그러네. 내 꿈 속에서도”라고 신기해 했다.

은섬은 “아고 연합군에 합류해라”라며 “그럼 너와 내가 이길 수 있어. 이대로라면 난 몰라도 너는 져. 내 꿈 속의 너도 희미했지만 돌이켜보니 알겠다. 타곤을 향해 품은 너의 마음”이라고 제안했지만 사야는 웃음을 터뜨릴 뿐이었다.

사야가 “이름 궁금하지 않아? 우리 어머니가 지은 원래 이름. 어머니가 가끔 밤새 우시면서 어떤 이름을 불렀어.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게 너였던 것 같아. 아니, 그게 너일 거야”라는 은섬의 말에 흔들려 “내 원래 이름이 뭔데?”라고 물어보던 때, “사야를 죽여라”라는 지시를 받은 자가 난입했다.

“뭐지? 누가 사야지?”라며 혼란스러워 하는 그의 모습에 불안함을 감지한 사야는 “은섬, 피해”라며 그를 구해줬다. 두 사람이 힘을 합해 괴한을 제압했지만 그는 “명은 번복되지 않는다”며 불을 질렀다. 뒤늦게 침입을 안 무백은 은섬과 사야를 구했지만 의문의 어린아이에게 목을 찔려 쓰러졌다. 그는 부하들이 오열하는 가운데 사야와 은섬을 바라보며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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