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이경영, '내부자들' 19금 폭탄주 비화 최초 언급 "송이버섯 공사"(짠한형)

입력 2023-09-11 2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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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캡처
'짠한형'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경영이 영화 '내부자들' 비하인드를 밝혔다.

11일 방송인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측은 '두 번째 짠 이경영, 김민종. 우리 몇 차지? 영차~. 좋았어!! 5차까지 진행시켜!'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이경영과 김민종이 출연했다. 이 중 영화 '내부자들'에서 출발한 '영차' 건배사 밈이 언급되자 이경영은 "영화 속에서 부정적인 의미로 그려졌는데 처음에 삼경영이 흉내낼 때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하다가 걔들이 너무 즐겁게 프로그램을 하니까 전화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차'가 굉장히 에너지 업을 시키는데 계속 이걸로만 가지 말아라 한 것"이라며 "그 이후 점차 좋은 에너지로 쓰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동엽은 이에 그치지 않고 영화 속 이경영의 19금 폭탄주 제조 장면에 대해 "가짜 연기를 안하는 사람"이라고 언급, 비하인드를 물었다.

이경영은 "얘기해도 되는 거구나. 이거 처음 얘기하는 것"이라고 당황하며 "흔한 말로 (신체 일부를 가리는) 공사라고 하잖냐. 나 공사 한 번도 안해봤다. 백윤식 선배님이 다른 방에서 공사하신 걸 보고 너무 퍼펙트하더라. 준비해오신 건데 나는 그런 재료가 없으니까 양말로 해봤다가 뭘로 해봤다가 안되더라. 그때 상 위에 송이버섯이 있었고 조명팀에 청테이프를 달라고 해 그걸 돌돌 말았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잇던 이경영은 "시작부터 이렇게 야해도 되냐"고 당황해 현장을 뒤집었다. 그는 "그런 다음 내가 가리고 리허설 없이 그냥 가자 했다. 앞에 있던 백윤식 형님께서 (깜짝 놀랐다)"며 "NG가 날 뻔했는데 다행히 참으시더라. 송이버섯만 보면 그 장면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민망해했다.

이경영은 또 신동엽에게 "술을 그렇게 먹는데 어쩌면 그렇게 피부가 괜찮냐"며 감탄하기도. 신동엽은 "우리가 술을 얼마나 좋아하나. 올해 들어 술 안 마신 날을 체크해보니까 3일"이라고 했다. 이경영은 "미친 XX네"라며 깜짝 놀랐고, 신동엽은 "우리 모두 술 진짜 많이 마신 것치고는 괜찮은 편"이라며 "나는 형 건강하게 살아계신 것에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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