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송윤아에 최초 고백, 설경구도 촬영중 전화"..김민하, '파친코' 비하인드(by PDC)

입력 2023-09-15 14: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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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DC' 캡처
'by PDC'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민하와 송윤아가 연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14일 배우 송윤아 유튜브 채널 'by PDC' 측은 '수준급 영어와 노래 실력까지! 준비된 배우 김민하의 매력속으로'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가깝게 지내다 지난 2020년 만났던 적 있는 두 사람. 김민하는 "그때는 '파친코'를 몰랐던 때다. 처음엔 미국 드라마라고 했다. 비밀이고 해서 처음엔 사기 아닌가, 뭐가 이렇게 유난이지 했다. 그런데 오디션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 오디션을 봤을 때는 반드시 돼야 한다는 느낌이 많았는데, ('파친코'는) 그런 느낌이 하나도 안 들었다"며 "되든 안 되든 괜찮겠다 이런 생각이 매일 들었다. 그만큼 후회 없었고 재미있었다. 이런 걸 언제 또 해보려나, 하며 가족이나 친구들한테도 아무에게도 이야기 안하다가 (송윤아) 언니에게 처음 이야기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하는 말을 하지 않은 이유로 "그때는 더더욱 오디션을 보거나 무슨 일이 있으면 누구한테 말을 잘 못했다. 항상 잘 안됐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송윤아는 "그 마음 너무 이해한다"고 공감했고, 김민하는 "될 것처럼 이야기하면 제 자신한테도 실망이 크니까 이야기를 안했다. 그런데 언니한테 이야기를 할 즈음에 될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송윤아는 "'언니 저한테 기분 좋게 기대를 가지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하는데 네 말을 한 시간 넘게 듣다 보니까 언니가 그랬잖냐. '민하야, 너 된 것 같아'라고. 확신이 들었다"고 김민하의 오디션 합격을 예견했음을 이야기했다.

김민하는 "혹시 모르니까 부모님에게도 이틀 얘기 안했다. 됐다고 하니 난리가 났다"며 "(설)경구 아저씨도 촬영중이셨는데 헉헉거리면서 전화를 주셨다. 너 이렇게 좋은 일이 있는데 이렇게. 그때는 모든 게 감사했다"고 돌아봤다.

또 김민하는 "제가 그때 26살이었으니, 이전의 6년이 없었다면 아마 안됐을 것 같다. 연기를 하는 순간부터 잘됐으면 '파친코를 못만났을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그 즈음 유학도 못가게 되고 하면서 모든 걸 비웠다. 흘러가는 대로 하면 되겠다 깨달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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