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이 두 번째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10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과 지인인 미술작가인 최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최 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혐의도 받는다.
앞서 법원은 지난 5월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증거 인멸이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러한 가운데 검찰이 18일 유아인에 대해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고 미국 여행 당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두 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아인은 2020년부터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시술의 수면마취를 빙자해 약 200차례, 총 5억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매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타인 명의로 수면제 약 1000정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하고 1월 최 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코카인,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도 있다.
한편 유아인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21일) 밤 결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