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임시완이 강제규 감독과의 작업에 대한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임시완은 영화 '1947 보스톤'을 통해 강제규 감독과 의기투합했다. 강제규 감독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통해 한국 영화의 발전을 이끈 감독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임시완은 '쉬리'에 얽힌 추억을 언급했다.
이날 임시완은 "내 기억이 맞다면 내가 가족들과 같이 영화관에서 본 첫 영화가 '쉬리'였다"며 "그때 굉장히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고 영화가 주는 감정을 온전히 느꼈을 때 그 먹먹함이 한달 이상 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임시완은 "유년시절 내게 지대한 영향을 주신 감독님이다. 성인이 되어서 그런 분과 같이 작업을 하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같이 하게 됐을 때 감독님의 인품, 작품을 바라보는 눈 등 큰 그릇을 느끼게 됐다. 다시 한 번 감독님에 대한 존경심을 느끼게 됐다"며 "영화 보자마자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고 강제규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한편 임시완의 신작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감동 실화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